우리는 흔히 예술은 부유한 사람들이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러한 인식과 달리 예술대 학생들에게는 남모를 경제적 고충이 있다. 이에 본지는 우리대학의 예술대학을 중심으로 예술대의 현실을 들여다보고자 한다. 우리대학 예술대학에는 미술학부(불교미술학과, 한국화과, 서양화과, 조소과), 연극학부, 영화영상학과, 스포츠문화학과가 속해있다.*이 중 스포츠문화학과는 선수 전원이 장학금을 지원받으며, 훈련에 필요한 개인 비용도 존재하지 않는다. 이러한 차이점 때문에 이번 기사에서는 제외하고 다룰 예정이다.예술대학 등록금, 왜 비쌀까?우
經商大(경상대) 朱榮川(주영천)(經營三(경영삼)) 金常卓(김상탁)(經營三(경영삼)) 兩君(양군)은 지난 三日(삼일) 서울商大(상대)에서 열린 ‘全國企業經營體實態調査(전국기업경영체실태조사) 세미나’에 參加(참가)하여 優秀賞(우수상)을 받았다. 그런데 同(동)세미나에는 本校(본교)를 비롯한 서울商大(상대), 高大(고대) 延大(연대), 漢大(한대), 崇大(숭대), 成大(성대) 등 九個校(구개교)가 參加(참가)했었다.
3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총학생회(이하 총학) ‘하이파이브’는 ‘학생들에게 집중하는 총학’이라는 기조를 내세워 활동했다. 총학과 학생들 사이의 ‘하이파이브’는 잘 이뤄졌을까. 총학의 공약 이행률을 최종적으로 점검해보자. 학생을 위한 복지로 하이파이브!총학이 임기 동안 이행한 복지 공약은 학생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본지 설문조사 결과 복지 공약 이행에 대해 66.1%의 학생들이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였다.‘학내 시설 모니터링’을 통해 흐려진 팔정도 도보 프린팅을 재정비하고 낡은 상록원 진입부의 바닥을 공사하는 등
총여학생회(이하 총여)의 공약은 소통, 문화, 학술, 복지, 학습권 분야로 나뉘며 전체 공약 이행률은 58.8%이다. 하지만 본지 설문조사 결과 학생들의 총여 공약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43.2점에 불과했다.여학생 건강과 복지 위해 노력설문조사 결과 복지에 ‘만족한다’는 의견을 보인 학생은 22.5%로 다른 공약에 비해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총여가 이행한 공약은 △공동구매 사업 △자궁경부암 주사 제휴할인 협정 △총여실 개방 등이 있다. 성임은(신문방송12) 총여학생회장은 “복지 공약, 공동구매 사업 ‘꿀딜 사수!’가 전
다수의 학생이 총대의원회(이하 총대)의 존재를 모르는 상황에서 제49대 총대 ‘청백’이 당선돼 임기를 시작했다. 그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학생과 학생회가 더 나은 학생사회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세워 활동했다. 이러한 목표가 과연 잘 이뤄졌을까.미숙한 업무 준비와 비판의 목소리총대는 학우들에게 신뢰를 주기 위해 재정과 선거의 투명성을 보장하고자 했다. 재정의 투명성을 위해 △전체 학생회비의 분배, 집행 과정 공개 △총대의 통장 및 예산 사용 내역 실시간 공개 △학생회비 인상 산출 근거 제시를 내걸었다.하지만 ‘
12월에 예정된 2018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우리대학이 모집한 2017학년도 편입생은 193명이지만 1,738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9:1에 준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사람들의 편입학에 대한 관심은, 편입 이후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이어진다. ‘편입’이라는 키워드의 연관 검색어로 ‘편입생 차별’, ‘편입생 불이익’ 등의 부정적 내용이 등장한다. 곧 입학할 2018학년도 편입생들을 맞이하기 전, 우리대학 편입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충과 부족한 편입생 복지의 현황을 점검하고, 편입생의 어려움을 극복
지난 9월 13일, ‘2017년 하반기 대의원총회’가 개최돼 총학생회회칙 전면개정안 및 부분개정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체 학생대표자회의 소집에 관련된 조항 등의 안건이 논의됐다. 하지만 많은 논란을 일으켰던 ‘선거시행세칙’에 대한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곧 다가올 11월 선거에 대비해 선거시행세칙 조항 중 개정돼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알아보고자 한다.알쏭달쏭 애매한 선거시행세칙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선거운동 또한 SNS로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하지만 이러한 선거문화를 따라가지 못해 ‘SNS 관련 선거시행세칙’
지난 4월 기준,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전체 재학생의 1%인 220명이다. 이들은 지체장애학생 88명, 시각장애학생 49명, 청각장애학생 37명, 그 외 기타장애학생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대학의 장애학생 수보다 약 28배 더 많다.장애학생 규모는 모집인원에서부터 우리대학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2018년도 대구대 모집요강을 보면, 전체 학과 중 절반이 넘는 45개의 학과에서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으로 총 144명을 모집한다. 45개의 학과에는 사범대학과 현대미술이나 체육과 같은 예체능 분야도
#대학생 김동국 씨의 하루는?나는 지체장애를 가진 동국대학교 학생이다. 오늘 아침, 장애인 택시를 이용해 사회과학관까지 올라갔다. 교양수업 연강이 있는 날. 사회과학관에서 법학관으로 이동해야 한다. 법학관으로 가기 위해 혜화관 엘레베이터를 기다린다. 사람이 많지만 계단을 이용할 수 없다. 수업 후 친구들과 상록원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우리학교 명물 치즈돈가스는 상록원 2층에 올라가야 받을 수 있다. 친구들이 나 대신 식판을 받아줬다. 친구들이 있어 2층 메뉴를 먹을 수 있었던 감사한 하루였다. 열린 문, 장애학생지원센터우리대학은
국내 외국인 유학생 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우리대학에도 2016년 기준 1,784명이 재학 중이다. 국제화 수준이 높아지고 등록금 수입도 늘어나는 ‘일석이조’ 효과에 많은 대학에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열 올리고 있다. “한국어 잘 모른다. 과제는 번역기를 돌려서 제출한다.”부족한 한국어 실력으로 인해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을 토로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많다. 우리대학에서 2년 반 동안 한국어학당을 다닌 중국인 S 군. 우리대학 입학을 위해 입학 기준인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을 취득했지만, 강의를 이해하기는커녕 의견 표
번아웃을 극복하기 위해선 스펙과 관련 없는 자신의 취미활동을 하는 것과 더불어 외부에 도움을 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상일 교수는 “같은 처지에 있는 친구나 나와 같은 상황을 경험했던 선배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고 지속해서 소통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우리대학 학생상담센터에선 ‘U-peers’라는 또래상담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U-peers는 또래 상담자들이 멘토가 돼 대학생활 속의 관심과 고민을 함께 나누는 상담프로그램이다. U-peers는 대학생활 속의 관심과 고민을 멘토와 멘티들이 함께 나누고, 학생들의 변
“네? 제가 번아웃 증후군이 의심된다고요?”우리대학 3학년에 재학 중인 한 학생이 번아웃 증후군 자가테스트 결과가 65점 이상으로 나와 번아웃 증후군이 의심됐다. 이 학생은 학과 집행부, 봉사 소모임, 주말 스터디 외에도 여러 대외활동을 하며 가족을 만나거나 친구들을 만나기 빠듯한 생활을 하고 있었다.가족과 친구도 만나지 못하며 대외활동을 하는 이유를 묻자 “원하는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선 학점뿐만 아니라 스펙을 쌓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학생은 때때로 모든 것을 그만두고 싶었지만, 취업과 부모님을 생각하면 더 많은 대외
우리대학 다르마칼리지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 칼리지와 함께 ‘인문 교양’ 대학으로 손꼽힌다. 인문학을 비롯한 각종 학문을 주제로 질높은 교양을 제공하고 있어 여러 학술지의 눈길을 끌고 있다. 그러나 학생들을 ‘융복합 인재’로 만들어주겠다던 취지와 다르게 학생들의 평가는 마냥 좋지 않다. 우리대학 커뮤니티 등에서 다르마칼리지가 단과대 특성이나 수업 특성에 맞추지 않고 무분별하게 만든 커리큘럼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우리대학은 지난 2014년 기존 교양교육원 체제를 단과대학급의 다르마칼리지 (DharmaCollege
우리대학보다 앞선 2011년도에 출범한 경희대학교의 ‘후마니타스 칼리지’ 역시 여러 언론매체에서 주목하는 ‘인문 교양’ 대학이다.특히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배분이수교과’ 수업은 우리대학의 ‘세계명작세미나’ 수업과 비슷한 체계를 가져 눈길을 끈다. 후마니타스 칼리지의 배분이수교과 수업은 7개(▲생명, 몸, 공생체계 ▲자연, 우주, 물질, 기술 ▲의미, 상징, 공감 ▲사회, 공동체, 국가, 시장 ▲평화, 비폭력, 윤리 ▲역사, 문화, 소통 ▲논리, 분석, 수량세계)의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다.이처럼 배분이수교과 수업은 인간, 사회, 자연
Q. 총학생회에 출마한 계기는 무엇인가?출마하게 된 계기와 어떤 총학생회를 만들 것인지를 같이 얘기해야 할 것 같다. 작년에 각각 경영대학 학생회장과 예술대학 학생회장을 맡으며 학생사회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이는 우리의 기조와 연결된다.첫째, 총학생회는 상위기구가 아닌 중앙기구라고 생각한다. 대표자는 학생 위에 있는 사람이 아니고 바로 옆에 있는 사람이다. 그러므로 흔히 말하는 아래로부터의 요구를 들어야 한다는 말은 옳지 않다고 본다. 둘째, 학우들이 가장 우선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을 위한 소통, 그들이 주인공인 축제, 그들이
Q. 총여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14년도에 총여 집행부로, 16년도에는 중앙 두리버너로 활동하며 공동체의 차별적이고 폭력적인 문화에 묻혀버린 소수의 목소리에 주목하게 됐다. 당연시하게 느껴졌던 많은 것들을 소수자들의 눈으로 바라보며, 우리의 문화를 다시 돌아보고 구성해야 함을 느꼈다. 모두가 평등한 공동체인 세상을 만드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Q. 핵심 공약과 공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은? △각 과마다 반차별주체인 ‘두리버너’를 세우려 한다. 두리버너들은 자치규약을 갖고 1년간 상시적으로 활동하는데 교내 곳곳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진우) 주최로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초허당 세미나실에서 제49대 총학생회와 제30대 총여학생회 선거를 위한 1차 합동공청회가 진행됐다. 공청회에는 △총학생회 선거본부 리얼리디 우동희(교육학09) 정후보와 장유진(국어교육14) 부후보, 하이파이브 김정민(경영14) 정후보와 윤영지(한국화14) 부후보 △총여학생회 선거본부 동틈 성임은(신문방송12) 정후보와 나한지(북한학과12) 부후보가 참석했다.1차 공청회는 △학생 복지와 학생회비 △평단 사업 △대통령 탄핵 등 주요의제에 대한 각 선본의 입장에 대한
Q.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작년 한 해 동안 학우들이 총장 사태와 교육과정 문제 등에 관해 많은 물음표를 지녔다고 생각한다. 총학생회는 근본적으로 학생들의 자치기구이며 학생들과 함께할 때 힘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지난 총학생회와 학생들은 멀어진 모습을 보였다.총학생회는 학생들과 멀어져서도 안 되고 멀어질 수도 없다고 생각한다. 지금 우리대학에는 학우들에게 함께하자고 말하는 총학생회가 필요하다. 바로 그런 총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출마했다.Q. 핵심 공약은 무엇인가?△총학생회의 빠른 정상화가 필요하다. 단과대 지원
최근 SNS상에서 몇몇 학생식당이 값싸고 질 좋은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본지에서는 학생식당 맛집으로 주로 언급되는 한국외국어대학교(이하 외대), 우리대학 그리고 세종대학교(이하 세종대)를 취재했다. 같은 치즈돈까스라 해도 외대는 2,500원, 우리대학은 3,500원, 세종대는 4,500원으로 책정돼있다. 이런 가격 차이는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외대를 만나면 학식이 보인다외대의 학생식당은 이미 여러 미디어 매체에서 값싸고 맛있는 음식으로 큰 관심을 받았다.현재 외대는 (학교 산하의) 직영으로 학생식당만 운영하고 있다. 외대 학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