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코로나19로 인해 동굴탐험연구회는 동아리 활 동에 많은 제약이 생겼다. 하지만 대장 신민철(정보통신 19) 씨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평소에 훈련하지 못했던 부분들을 열심히 준비해 코로나19가 종식된다면 해외동굴탐험 및 암벽등반 등 다양한 원정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새로운 길을 향한 목표 의지를 내비쳤다.동굴탐험연구회는 올해로 창설 50주년을 맞아 특별 활동들을 계획하고 있다. 오는 12월 예정돼 있는 기념식, 한국 최장 석회동굴인 환선굴 탐사, 동굴탐험연구회의 연혁을 담은 책 편찬까지 기획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이 양질의 학술자료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도서관 자료기증프로그램’을 기획, 김선근 명예교수(인도철학과)로부터 첫 번째 대형 기증을 받았다. 우리대학 이사로 재직 중인 김선근 명예교수는 평생을 모아온 불교 및 철학 분야 중요 자료 약 500여 권을 전달했다.김선근 명예교수는 “불교 및 인도철학 연구에 후학들이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하며, “후배 교수들 또한 소중한 연구자료들의 공유를 위해 ‘도서관 자료기증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기증 의사를 전했다.김선근 교수의 기증 자료 중 눈길을 끄는
700여 년이 넘도록 국가 수도역할을 해온 세월만큼 서울의 모습은 다양했다. 서울시는 12월 13일까지 ‘2014 서울사진축제’를 진행한다. 올 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사진축제는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청 지하 시민청, 서울시내 미술관, 서대문 독립공원 등에서 열린다.서울역사박물관 ‘서울 視·공간의 탄생’전은 1880년대 조선시대 한성의 모습을 시작으로 대한
이해랑 예술극장의 어두운 무대에 불이 들어온다. 종소리가 울려퍼진다. 묵직하고도 비극적인 베르나르다 장례 종소리다. 일견 장엄하게 들려오는 종소리 사이로 한 여인의 경박한 목소리가 끼어든다.“저놈의 지겨운 종소리 때문에 골치가 아파 죽겠어!”베르나르다가(家)의 식모 아가다의 목소리다. 뒤따라 들어온 유모 라폰치아가 집주인인 초로의 여인 베르나르다 알바의 험
“이기적 이타주의자로 살자고 주장하지만 막상 삶에선 저도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웃음)”라는 허남결 교수의 발언에 학생들은 웃음보를 터트렸다.지난 28일 5시에 중앙도서관 3층 IC Zone의 한 세미나실에서 허남결 윤리문화학전공 교수와 6명의 학생이 ‘이기적 이타주의자로 살기’를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이 “이기적 이타주의는 이타적이라는
대한제국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이 생겼다. 13년이라는 짧은 역사와 한일 합병으로 우리나라 근현대사를 알 수 있는 공간이 없었다. 이번 덕수궁 석조전 복원은 대한제국의 유물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석조전은 1898년 영국인 건축가 하딩이 대한제국 황궁으로 설계해 1910년 완공됐다. 내외부의 모습은 서양풍으로, 내부 중 가장 화려한 접견실은 샹들리에
“사진으로 아이들을 구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만, 사진으로 유가족의 가슴에 피멍이 들게 할 수는 있으리라.”노순택 작가의 이번 전시 '무능한 풍경의 젊음 뱀'의 세월호 참사 관련 작품 중 하나에 적힌 말이다.노순택 작가는 대한민국의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이자 사진기자로 지난 9월 11일 ‘2014올해의 작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4년 전시 ‘분단의 향
이해랑 극장에서 오는 11일까지 공연되는 연극 ‘공장’은 사내하청 계약직 노동자들이 처한 상황을 통해 노동환경의 열악함을 단편적으로 보여준다. 연극 ‘공장’에는 백화점, 마트, 식당, 방송국 등에서 일하는 수많은 계약직들이 경험하는 파편화된 삶이 담겨 있다. 우리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인간 소외 문제를 다루고 있는 것이다.박찬규 작가와 극단 ‘미인’ 대표 김
학창시절 내내 고된 입시에 시달리다 마침내 대학교 에 입학한 우리 새내기들. 그 이야기를 담은 시트콤이 등장했다. 대학생활에 대 한 장밋빛 환상을 가득 품고 들어왔지만 현실이 마냥꿈같지만은 않는 ‘진짜’ 캠퍼스 라이프를 다루는 ‘청 춘신드롬’. 삼인삼색 청춘남녀의 유쾌하고 개성 넘치는 대학생활 모습을 살펴볼 수 있다. 수수께끼의 남자와 ‘썸’을 타게 된 소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은, 또 아직까지 한창 성장기라 먹어도, 먹어도 계속 허기진 우리 청춘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제공해 주는 캠퍼스 학생식당. 언제나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메뉴로 대학생들의 주린 배를 채워주는 고마운 존재인 학생식당을 파헤쳐 보는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우리 동악에 있는 학식과 더불어 다른 학교의 학식을 전격 비교, 분석하는 ‘학식리포트’는
○……고요한 아침의 나라, 또 하나 새로운 年輪(연륜)의 새 아침이 밝았다. 새해가 시작되는 이 찬란한 아침. 올해에는 지나온 어느 해보다 가장 보람된 시간이 되어주기를 비는 마음 간절하다. ○……그래서 비약하는 한 해가 되어야겠다. 시기를 기다려 지난해까지 갈고 닦아 단장된 날개를 활짝 펴고 푸른 하늘을
그 누구보다도 젊음의 열정과 패기를 쏟으며 활동하고 있는 우리 대학의 동아리들. 그러나, 그들의 노력을 아는 이들은 그리 많지 않다.그래서 새로이 시작된 프로그램 ‘우동소’. 동악에 있는 동아리들의 다양한 색깔을 영상에 담아내어 일반 학우들이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본 프로그램의 가장 큰 목표이다.역동적인 손동작과 발짓에 땀이 비 오듯 흘러도 멈출 수 없
일필휘지(一筆揮之)로 완성된 상외지상의 세계가 화폭에 담겼다.우리대학 한국화 전공 김대열 교수는 ‘象外之象(상외지상 : 형상 밖의 형상)’이란 주제로 지난달 25일부터 일주일 간 공아트스페이스에서 개인전을 가졌다.김대열 교수는 그림을 그릴 때 사물을 직접적, 사실적으로 표현하기보단 은유, 개괄화, 단순화 시켜서 표현한다. “형상 밖의 형상으로 작가의 모습을
미국이나 일본등지에서는 이미 컴퓨터를 이용하는 ‘정보제공서비스 산업’이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이의 초기단계에 와 있는 우리의 경우 한국통신공사에서 ‘700서비스’로 통하는 전화서비스를 독점제공하고 있는데, 700번을 국번으로 정해진 번호마다 컴퓨터가 뉴스, 교통정보, 스포츠‧영화‧연극 소개 등 모든 방면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밖에
오는 11월7일부터 코아아트홀(3관), 뤼미에르극장에서 상영된다.
극단 ‘산맥’의 다섯째 정기공연. 격란과 충격의 시기였던 50년대와 80년대를 시대적 배경으로 삼아 전형적인 세인물을 부각시켜 그 당시의 상황을 극명하게 엮어낸다. 11월4일부터 23일까지 월‧화‧수‧목 오후 7시 30분, 금‧토‧일 오후 4시, 7시. 세미 예술극장. 765-7647.
선거보도감시연대회의가 주최하는 공정보도와 민주언론 실현을 위한 문화공연. 문호근 씨가 연출을 맡은 이번 공연에서는 노‧찾‧사, 안치환, 윤선애, 극단 ‘아리랑’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자리를 마련한다. 오는 31일 오후 3시, 7시. 연세대 대강당. 742-4274.
극단 ‘자유’가 표방하고 있는 집단창조의 방식으로 제작된 작품. 과거와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과감한 몽타주의 기법을 통해 이미지를 창조해 내고 관객의 흥미를 유발시킨다. 11월 7일까지 오후 4시30분, 7시 30분. 문예회관 소극장 267-5907.
이번 학기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DUBS스포츠섹션. 한 주의 동국대학교 스포츠 소식을 발 빠르고 재미있게 모아서 시청자여러분 앞에 선보여질 예정이다. 9월 16일 1화에서 방송될 내용은 지난 KBO총재기 전국야구대회 16강전 고려대와 경기에서 승리한 동국대 야구부 8강 진출에 성공한 활약상이다. 다음 화에서는 다가오는 시즌을 위해 쉬지 않고 훈련하는 농구부와
한국시문화회관은 매주 토요일 주요작가들과 함께 독자와의 만남의 시간을 갖는다. 12월의 초대손님으로는 정현종 시인과 박완서 소설가이며 행사는 작품감상과 작가의 말 독자들과의 대화 등으로 꾸며진다. 참가비는 5천원. 오는 12월19일 오후 7시 한국시문화회관 내 문화카페 포엠하우스에서 문의 764-6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