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와 멘티, 자유로운 대화 속 지혜를 얻다

 

▲ 중앙도서관이 주최한 휴먼북라이브러리 행사가 이뤄지고 있다.

“이기적 이타주의자로 살자고 주장하지만 막상 삶에선 저도 실천하기가 어려워요. (웃음)”라는 허남결 교수의 발언에 학생들은 웃음보를 터트렸다.

지난 28일 5시에 중앙도서관 3층 IC Zone의 한 세미나실에서 허남결 윤리문화학전공 교수와 6명의 학생이 ‘이기적 이타주의자로 살기’를 주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학생이 “이기적 이타주의는 이타적이라는 개념과 더 가까운 것 같다”고 하자 허 교수는 “아니다. 이기적 이타주의는 이기적이라는 말과 같다. 우리가 생각하는 이기적이라는 개념과는 다르다”라며 학생과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처럼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단순한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강연자와의 대화 속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다는 의의를 가지고 있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오는 26일까지 ‘행복을 찾아 떠난 세계여행’, ‘뮤지컬 산업의 과거ㆍ현재ㆍ미래’, ‘광고기획자는 뭐하는 사람일까’ 등 총 35편의 주제를 가지고 진행된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