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 3월 보궐선거 결과, 총대의원회(이하 총대)와 공과대를 이끌어갈 학생회가 결정됐다.유일하게 경선으로 치러진 총대 선거에서는 51.26%의 득표율로 ‘깊음’ 선본이 당선됐다. 단선이었던 공과대 선본 ‘특공대’는 53.46%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이들은 당선 공표 이후 24시간 동안 이의가 접수되지 않아 지난 31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대의원들의 신중한 투표 촉구해총대는 작년 11월 중앙단위 선거에서 3.87%의 오차율을 기록하며 투표가 무산됐다. 재투표를 실시한 결과, 연장 투표까지 이어졌으나 -6.
지난 1일 우리대학 대나무숲 페이스북 페이지(이하 대나무숲)에는 법과대학(이하 법대) 새내기 새로 배움터(이하 새터) 당시, 재학생들이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이하 단톡방)에서 신입생들의 외모를 품평해 자신이 속한 학회로 끌어들인다는 제보가 올라오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해당 게시글 작성자는 “학회 재학생 단톡방에 신입생들의 사진이 올라갔다”며 “‘신입생 예쁘지 않냐, (우리 학회로) 영입하자’는 식으로 말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이번 법대 새터에 참여한 한 신입생은 “나도 챙김을 받고 싶은 신입생이었지만, 일부 신입생들만 챙기는 선
지난 15일, 우리대학 7명의 학생이 작가 계약을 통해 정식 웹 소설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이들은 작년 12월부터 웹 소설 크리에이팅 교육을 통해 이론과정과 심화 과정을 이수했고, 31명의 이수 학생 중 우수학생으로 선정됐다. 7명의 우수 학생들은 웹 소설 출판사인 ‘스토리야’, ‘고렘 팩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이들은 현재 네이버, 카카오스토리, 북팔, 조아라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인기 신인 작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권나형(국문문창16) 씨는 북팔 웹 소설 플랫폼에서 연재 2달 만에 조회수 약 10만을
한류를 이끈 드라마 연출가 등 색다른 이력을 가진 동국대 신규임용 교수들이 화제다.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지난달 8일 이사회를 열고 드라마 ‘아이리스’와 영화 ‘바람의 파이터’를 연출한 양윤호 씨 등 13명을 2018년 1학기 신규 교원으로 채용했다고 12일(월) 밝혔다.영상대학원 영화영상제작학과에 조교수로 임용된 양윤호 감독은 이번 봄학기부터 강단에 설 예정이다.양 감독은 한류열풍을 최정상에 올려놓은 인기드라마 ‘아이리스’를 연출한 감독으로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성재, 최민수 주연의 영화 ‘홀리데이’, 최배달의 일대기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입구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를 맞아주는 것은 교직원이 아닌 근로장학생이다. 우리대학은 교내에서 일하는 근로장학생을 모집하기도 하고 한국장학재단과 연계해 교외로 근로장학생을 파견하기도 한다.대부분의 근로장학생은 학업과 병행해 안정적으로 학비와 생활비를 벌 수 있다는 점을 큰 장점으로 꼽는다. 그러나 지난달 수면 위로 드러난 근로 장학의 문제점은 학생들에게 노동 불안정성을 안겨줄 우려를 낳았다.지난 5일, 우리대학 학생지원팀 측은 국고예산 부족을 이유로 85명의 동계방학 교외국가근로장학생들에게 메일로 근로 종료를
두 달이 넘게 지속되고 있는 학교 측과 민주노총 민주일반연맹 서울일반노조(이하 민노총) 소속 청소노동자들의 갈등이 원만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민노총 소속 청소노동자들은 작년 12월 31일 부로 정년퇴직한 청소노동자 8명의 빈자리를 인원 충원해 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대학은 재정 악화를 이유로 정년퇴직한 청소노동자의 인원 충원 대신 청소근로장학생을 선발하기로 했다. 또한, 지난달부터 민노총 측은 인원 충원과 더불어 신규 계약한 용역업체의 교체를 요구하고 있다.'인원 충원' 놓고 시시비비올해 1월 2일
올해 최저임금이 큰 폭으로 인상된 후 고려대, 홍익대 등 대학가에서는 재정 악화를 문제로 청소노동자들의 인원 감축을 추진하고 있다. 작년 우리대학은 86명의 청소노동자가 미화 업무를 담당했다. 하지만 12월 31일자로 8명이 정년퇴직해 현재 78명의 청소노동자가 남았다. 지난 2일부터 우리대학 청소노동자들은 본관 앞에서 인원 감축에 따른 인원충원요구 집회를 진행했다.우리대학 총무팀은 인원충원 일부를 청소근로장학생으로 대신해 선발하고 있다. 이에 서울일반노조 우리대학 시설관리분과 오종익 분회장은 “정년이 72세이고 청소노동자분들은 연
제50대 총학생회장 당선자 김정도(경영12) 군과 부총학생회장 당선자 송수훈(화공13) 군을 만나 이들이 그려갈 2018년 우리대학의 모습에 대해 들어봤다.Q. 임기가 시작되고 난 후 제50대 총학생회(이하 총학)가 중점을 둘 곳은?내년은 총학이 제50대를 맞이하고, 총장 선거도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특히 올해는 학생사회에 많은 논란이 있었다. 투명성을 바탕으로 학생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고 싶다. 피부에 와닿는 복지에 신경 씀으로써 학생들이 힘들고, 불편한 일이 있으면 '총학에 말해봐야겠어'라
요리연구가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우리대학 강단에 섰다.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지난 28일(화) 교양과목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사회 명망가 초청특강”」에 지난 3월 우리대학 객원교수로 위촉된 백종원 대표를 연사로 초청해 ‘달콤씁쓸한 청춘레시피’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30일(목) 밝혔다.이날 특강은 즉문즉답 토크쇼로 백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의 질문과 고민에 대한 답을 얘기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고민을 듣고 의견을 전달하고 싶다는 백 대표의 요청이 반영됐다.“프랜차이즈 사업과 개인사업 중
12월에 예정된 2018학년도 편입학 원서접수가 얼마 남지 않았다. 올해 우리대학이 모집한 2017학년도 편입생은 193명이지만 1,738명의 지원자가 몰리면서 9:1에 준하는 경쟁률을 보였다. 사람들의 편입학에 대한 관심은, 편입 이후의 학교생활에 대한 고민과 걱정으로 이어진다. ‘편입’이라는 키워드의 연관 검색어로 ‘편입생 차별’, ‘편입생 불이익’ 등의 부정적 내용이 등장한다. 곧 입학할 2018학년도 편입생들을 맞이하기 전, 우리대학 편입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충과 부족한 편입생 복지의 현황을 점검하고, 편입생의 어려움을 극복
사회심리학자 슈워츠(Schwartz)는 가치(Value)는 바람직한 최종상태 또는 이상적인 목표로 각종 의사결정이나 행동의 궁극적 지향점이라고 정의했다. 특히 사람들은 대체로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부합하는 목표를 수행할 때 더 큰 만족을 느낀다고 역설했다. 공영방송의 언론인들이 가장 중요하게 세우고 있는 신념은 공적(公的) 가치의 구현이다. 이는 방송법 1조(목적), 4조(방송편성의 자유와 독립), 5조(방송의 공적 책임)에서 공영방송의 존재 이유를 구체적으로 명시하고 있다. 한마디로 공영방송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 및 민주적
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지난 24일(화) 우리대학 본관 로터스홀에서 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병인, 이하 정보원)과 ‘4차 산업 혁명을 대비한 교육 경쟁력 강화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목)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인적 자원 개발 및 산학협력 연계체계 구축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한 신규 교육과정 공동 개설 및 지원 ▲산학협력프로젝트의 운영 등 다양한 사업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특히 우리대학은 우수한 인재와 교육프로그램의 제공을 통해 사회복지분야
북한은 2016년 8월 24일 신포에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 시험 발사했으며 반경 약 500Km를 날아갔다. 현재 북한의 수중사출 및 비행기술은 상당 수준까지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사실 SLBM 첨단기술은 전 세계에서 오직 6개국(미국, 영국, 러시아, 프랑스, 중국, 인도)만 보유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북한이 SLBM 능력을 보유했을 때 가장 중요한 의미는 북한의 핵무기 전략 운용에 있어 ‘보복(second-strike)’이 가능하게 된다는 것이다.그러나 북한의 SLBM을 탑재할 수 있는 잠수함 기술은 아직 낙후되어 있
가을 축제 ‘동국인의 스케치북’ 전야제로 예정됐던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의 토크버스킹이 하루 앞두고 돌연 취소됐다. 갑작스러운 취소에 대해 우리대학 총학생회 ‘하이파이브’(이하 총학)와 유 의원 측이 서로 다른 의견을 주장해 논란이 불거졌다.총학은 지난달 18일 게시한 카드뉴스를 통해 “토크버스킹 당일 반대 집회가 예정돼 있다는 소식을 접한 유 의원 측에서 참여가 부담스럽다는 의사를 전했다”고 취소 이유를 밝혔다. 그러나 다음 날 유 의원은 토크버스킹 취소에 관해 “총학이 일부 반대시위가 예상된다는 이유로 행사 취소를 통보해왔다”는
기독교 영화를 만든 비구니 스님인 대해스님이 우리대학 강단에 섰다.우리대학(총장 한태식(보광))은 교양과목 '참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 사회 명망가 초청특강'에 대해스님을 연사로 초청해 특강을 진행했다고 21일(목) 밝혔다.기독교 영화 '산상수훈'은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2017년 제39회 모스크바 국제영화제의 공식 초청작이자 ▲제13회 카잔 국제 무슬림 영화제 ▲제11회 국제 기독교 영화제 "네브스키 블라고비스트" ▲제4회 가톨릭영화제 등 각종 국제 영화제에서 호평과 찬사를 받고 있는 작품
우리대학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는 충남 홍성군과 공동으로 ‘만해와 홍성 역사인물 탐방-2017 만해로드 대장정’(이하 만해로드 대장정)을 개최한다고 20일(수) 밝혔다. 홍성군은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 지방정부행정협의회(서울 성북구·서대문구, 충남 홍성군, 강원도 속초시·인제군·고성군)에 소속돼 있다.이번 만해로드 대장정은 23일(토)부터 24일(일)까지 서울 우리대학 만해광장, 충청남도 홍성군 일대에서 진행된다. 만해 한용운의 생가지와 만해문학체험관을 비롯해 김좌진장군 생가지, 홍주읍성, 성삼문사당, 최
나의 고향인 부산에서 자주 갔던 돼지국밥집이 있다. 오랫동안 푹 고아서 걸쭉한 국물이 일품이다. 흔히 이러한 국물 또는 거짓이 없고 참된 것을 진국이라고 한다. 우선 맛있는 진국을 우려내기 위해선 뼈를 은은한 불로 오래 끓여야 한다. 정성이 오래 들여져야 제맛을 내기 때문이다. 나의 동대신문 기자 생활은 진국을 우려내는 시간과도 같았다. 하나의 사건을 취재하고 기사를 쓰기까지 어마어마한 정성이 요구됐다. 학내에서 일어나는 사건을 빠르게 기사화하기 위해 사람들의 말과 글에 촉각을 곤두세웠고 혹여나 감춰진 이면은 없는지 파헤쳐야만 했다
올해로 48주년을 맞은 우리대학 동굴탐사 동아리 ‘동굴탐험연구회’가 8월 2일부터 13일까지 일본 칸사이 가쿠인 대학교와 함께 한일 합동 탐험을 실시했다. 한형주(경제13) 동굴탐험연구회 회장은 “일본 칸사이 가쿠인 대학교는 31년 전 우리대학 동굴탐험연구회와 합동 탐험을 했던 이력이 있어 졸업한 선배들을 통해 교류할 수 있게 되었다”며 “동아리 부원들의 다양한 탐험 경험 축적과 그 동안 단절되었던 칸사인 가쿠인 대학교와의 교류에 다시 물꼬를 트고자 실시했다”고 본 합동 탐험의 취지를 전했다.동굴탐험 연구회는 오사카 교토 및 나고야
지난 4월 기준, 대구대학교(이하 대구대)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은 전체 재학생의 1%인 220명이다. 이들은 지체장애학생 88명, 시각장애학생 49명, 청각장애학생 37명, 그 외 기타장애학생 46명으로 구성돼 있다. 우리대학의 장애학생 수보다 약 28배 더 많다.장애학생 규모는 모집인원에서부터 우리대학과 현저한 차이를 보인다. 2018년도 대구대 모집요강을 보면, 전체 학과 중 절반이 넘는 45개의 학과에서 ‘장애인 등 대상자’ 전형으로 총 144명을 모집한다. 45개의 학과에는 사범대학과 현대미술이나 체육과 같은 예체능 분야도
#대학생 김동국 씨의 하루는?나는 지체장애를 가진 동국대학교 학생이다. 오늘 아침, 장애인 택시를 이용해 사회과학관까지 올라갔다. 교양수업 연강이 있는 날. 사회과학관에서 법학관으로 이동해야 한다. 법학관으로 가기 위해 혜화관 엘레베이터를 기다린다. 사람이 많지만 계단을 이용할 수 없다. 수업 후 친구들과 상록원에서 밥을 먹기로 했다. 우리학교 명물 치즈돈가스는 상록원 2층에 올라가야 받을 수 있다. 친구들이 나 대신 식판을 받아줬다. 친구들이 있어 2층 메뉴를 먹을 수 있었던 감사한 하루였다. 열린 문, 장애학생지원센터우리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