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충현(연극학부3) 군이 연기를 해보고 싶다고 느낀 것은 중학교 때 뉴질랜드에서 드라마 ‘올인’ 의 배우 이병헌의 연기를 보고 나서다.“‘올인’에서 이병헌 씨가 연기를 하는 것을 보면서 그야말로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도 연기라는 것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죠.” 고등학교 시절 한국으로 돌아온 박 충현 군은 연기를 하기 위해 기획
화요일 저녁 원흥관에선 귀가 즐겁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라는 노래를 합창하는 이들. 음악대학이 없는 우리대학엔 신선할 따름이다. 그 주인공은 건설환경공학과 합창단 ‘Civil Harmony(이하 시빌 하모니)’다. 교수, 학생 그리고 건설회사 등 토목업 종사자들이 모여 환상의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아름다운 하모니의 주인공인 한국 최초의 토목인
“한걸음 올라서니 한걸음 멀리보이네 또 한걸음 올라서니 또 한걸음 멀리보이네” 故 양주동 시인께서 들려주신 시를 후배들에게 꼭 들려주고 싶다는 전웅 동문. 이 구절은 산에 올라갈수록 멀리 보이는 것처럼, 뭐든지 꾸준히 인내심을 가지고 가다보면 새로운 것이 보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한 걸음씩 묵묵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전웅 동문. 이제는 인생의 제 2
12학번 새내기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최근에 저희 과에 과활동도 활발하게 하시고 인맥도 넓으신 복학생 선배님께서 제게 대시를 하시는데 정말 난처합니다. 저는 그 선배가 남자로서 전혀 좋지 않지만 단칼에 거절하자니 학과에서 완전히 멀어질 것 같고…. 저 어떡해야 할까요?예쁘장하게 생기고 성격까지 착한 새내기라면 한 번쯤 겪어봤을 법한 일이네요.
남산학사 첫 입주가 시작되고 8개월의 시간이 흘렀다. 교내 어느 건물이든 10분 안에 갈 수 있는 접근성, 헬스장과 컴퓨터실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또한 깔끔한 인테리어와 남산을 낀 자연경관까지 더해졌다. 남산학사의 쾌적한 시설을 칭찬하는 목소리가 학내외로 드높다. 하지만 최근 몇몇 사생들의 배려 없는 행동들은 그렇지 않은 사생들에게
“동국! 동국! 동국!”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일명 ‘헐떡고개’를 오르내리는 학생이라면 한번쯤은 우리학교 체육관에 울려 퍼지는 응원소리를 들어봤을 것이다. 그리고 호기심에 한 번쯤 체육관에 들어갔다가 농구에 매료된 이도 적지 않을 듯하다. 지난 3월부터 약 6개월간 펼쳐졌던 2012 대학농구리그가 막을 내렸다. 올 시즌 농구부는 정규리그 5위의 성적으로
지난 8월 말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국제법학회(이하 ILA)에서는 ILA 역사상 전례없는 일이 발생했다. 바로 한국 대학생이 처음으로 세계적인 석학들 앞에서 논문을 발표한 것. ILA는 1873년 창립된 국제법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 단체로, 46개국 출신 법률가와 법학자 3,5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이 ILA 학회에서 김원각(법4) 군은 ‘
올 여름은 그야말로 ‘영화 풍년’이었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거미 아저씨가 날아다니는 ‘스파이더맨’, 잘생긴 배트맨 아저씨가 나오는 ‘다크 나이트’, 1천만 관객을 동원한 한국판 오션스 일레븐 ‘도둑들’까지. 이같은 대작들 틈에서 도전장을 내민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하 바람사) 는 약 5백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코미디 사
“사람들은 나한테 모든 걸 가졌다고 하더라, 하지만 난 당신이 전부였거든” 신사의 품격 이른바 ‘박민숙 어록’ 중 하나다. 부동산 재벌이지만 사랑 앞에서 한없이 순수했던 박민숙은 40대 뿐만 아니라 2~30대 여성들에게도 깊은 공감을 얻으며 주말 밤을 설레게 했다. 박민숙을 연기했던 김정난 동문은 아직 그녀에게서 쉽게 벗어나지 못한 듯 했다. 동대신문이 김
“하해웅” 그 이름 석 자가 불렸다. 그저 멍했다. 아무 생각도 들지 않았다. 프로 진출이라는 꿈이 현실화 되던 순간이었다.2013년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에서 우리대학 야구부의 특급 좌완 투수 하해웅 선수가 넥센 히어로즈에 지명됐다. 모든 대학 야구선수의 꿈이라 할 수 있는 프로 진출의 꿈을 이뤄낸 것이다. 하 선수가 야구를 시작하게 된 계기엔 즐거움이
KBS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쿨당)을 통해 “국민 남편”이라는 호칭을 얻고 데뷔 이래 가장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유준상 동문. 유준상 동문은 그동안 영화, 드라마,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연기력과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꾸준히 팬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최근 드라마 ‘넝쿨당’에서 그의 스마트하고 반듯한 이미지에 걸맞는 젠틀한 의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