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생 40명, 만해 한용운 문화유산 찾아 강원도 일대 순례

우리대학 만해연구소(소장 고재석)는 문화체육관광부(만해축전추진위원회)의 지원으로 2017 만해축전의 대미를 장식하는 '2017 만해축전 : 만해로드대장정 -만해와 함께 떠나는 자아와 명상 여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만해의 문화유산이 살아 있는 강원도 일대를 답사하고 그의 자유와 평화사상을 강연과 명상 체험 활동을 통해 이해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만해로드 대장정은 11월 3일(금)부터 5일(일)까지 우리대학 만해광장, 인제군 만해마을, 고성군 건봉사 일대에서 진행된다. 인제군 만해마을의 만해박물관을 비롯해 양양군의 낙산사, 고성군의 건봉사, 통일전망대 등을 탐방한다. 만해의 불교적 삶과 문학세계, 독립사상에 대한 강연이 진행된다. 또한 명상 체험 활동을 통해 만해의 자유와 평화사상의 의미를 되새길 예정이다.


이번 2017 만해축전 만해로드대장정은 인제군, 양양군, 고성군 일대를 탐방한다. 이번 행사를 통해 사색의 시간을 즐기고 문학강연과 스님과의 대화, 108배 수행, 돌탑쌓기, 숲명상, 요가 등 다양한 체험 활동 프로그램이 구성돼 자아성찰의 계기를 제공해준다는 것이 특징이다.


고재석 우리대학 만해연구소장은 “2017 만해 축전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2017 만해축전 : 만해로드대장정 -만해와 함께 떠나는 자아와 명상 여행’은 우리 대학생들에게 자신을 차분히 성찰할 수 있는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만해로드 대장정을 통해 전국의 대학생들이 만해 한용운 선사의 삶과 사상을 기리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을 체험함으로써 자유와 평화가 우리에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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