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사회가 과거에는 한 가지 잣대만을 놓고 학생들을 평가해왔다면 최근엔 다양한 기준들을 내세워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융합형 인재들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런 모습들은 우리대학 내의 성적장학제도에도 찾아볼 수 있다. 2013년 이전에는 오로지 성적을 100% 반영하여 성적 장학생을 선발했지만 ‘역량강화장학’이 생겨나면서부터 성적 외 다른 요소들을 추가하여
제48대 총학생회로 안드레(정치외교4)-조성우(신문방송4) 조인 해시태그가 당선되었다.해시태그는 투표인원 6465명 가운데 3459명의 지지를 받고 53.5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해시태그는 36.69%의 득표율을 보인 사이다를 뛰어넘고 차기 총학생회 당선을 거머쥐었다. 이번 총선은 전체유권자 12296명 가운데 6465명이 참여하여 투표율 52.
1980년대 대학시절을 보냈던 정윤길 다르마칼리지 교수는 당시 방황했던 대학생의 삶을 학과교수 덕분에 벗어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연애, 부모와의 갈등과 같은 사소한 고민까지도 교수와 공유하며 깊은 유대감을 형성했다고 한다. 하지만 지성의 전당이어야 마땅한 대학이 취업의 수단으로 전락해버린 현재, 과거와 같은 사제관계는 무너져버렸다. 지도교수제
기자로서 배우고 싶고, 경험해보고 싶은 명확한 목표가 있어서 들어오게 된 동대신문사. 하지만 내가 얻은 것은 처음에 기대했던 목표의 그 이상이었다. 단순하게 기사를 쓰는 법에서 넓게는 사람을 대하는 법까지, 전공 강의만 듣는 평범한 대학생활을 했었더라면 절대 겪어보지 못했을 경험들이라고 생각한다.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수습기자 생활을 통해 내 모
일주일에 2~3번을 제외하곤 혼밥을 자주 즐기는 전진호(화학1) 군은 “식사와 과제를 동시에 하는 혼밥 습관이 이젠 일상이 되었다”고 말한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시간과 가치관에 얽매지 않고 식사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혼밥족들을 응원한다”고 전했다. 또한 전 군은 짧은 공강 시간에 가깝게 다녀올 수 있는 상록원, 그루터기, 기숙사 식당 등의 교내 학생식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