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표율 53.50% … 사이다와 1,087표 차이로 당선확정
해시태그는 투표인원 6465명 가운데 3459명의 지지를 받고 53.50%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따라서 해시태그는 36.69%의 득표율을 보인 사이다를 뛰어넘고 차기 총학생회 당선을 거머쥐었다. 이번 총선은 전체유권자 12296명 가운데 6465명이 참여하여 투표율 52.58%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지난 총선보다 약 2% 상승한 수치이다.
제32대 동아리연합회는 지난 26일 전체 동아리 대의원회에서 유세 및 선거와 개표를 동시에 진행했다. 총 투표인원 180명 중 131명이 투표에 참가했고 96표의 찬성표를 얻어 단독 출마한 정 서광우(신문방송2)-부 한형주(경제2) 조가 당선됐다. 한편, 총여학생회와 법과대는 후보자가 없어 내년 보궐선거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계획이다.
단과대학 학생회 당선자는 △불교대=정 이윤석(불교2)-부 하도균(불교1) △문과대=정 이진희(사학2)-부 박진우(국어국문문예창작1) △이과대=정 이건민(반도체과학3)-부 한아로(화학2) △사과대=정 이재민(사회3)-부 강종찬(행정3) △경영대=정 김정민(경영2)-부 유민섭(경영1) △바시대=정 이동희(식품생명공학2)-부 유다희(의생명공학1) △공대=정 남지웅(산업시스템공학2)-부 금영환(컴공2) △사범대=정 정민주(국어교육4)-부 김남형(체육교육3) △약대=정 노신우(약학4)-부 최호재(약학3)다.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단과대는 약학대로 80.74%이다. 반면 예술대는 37.60%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투표율 50%를 넘기지 못하면 개표가 불가하다는 세칙에 의거하여 예술대 학생회 투표용지는 개표되지 못하였다.
한편 개표당일, 선거관리위원의 날인이 찍히지 않은 예술대 총선투표용지 202표가 발견되어 세칙에 따라 무효처리 되는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다.
김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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