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학년도 학위수여식이 오는 26일(경주캠퍼스 27일) 오전 11시 본교 대운동장(경주 문무관)에서 거행된다. 이날 학위수여식은 李智冠(이지관)총장을 비롯 黃軫經(황진경)이사장, 鄭在哲(정재철)동창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귀의례, 학사보고, 학위수여 총장식사 등의 순으로 진행 될 예정이다. 이번 학위수여자는 학사 3천4백53명(경주 1천1
박곤걸씨의 시집 ‘빛에게 어둠에게’가 혜진시선집 40번으로 출간되었다. 이 선집은 ‘빛에게ㆍ1ㆍ彩色考(채색고)(1)(2)’ ‘어둠을 위하여1~6’을 비롯한 총 61편의 시를 4부로 나누어 수록하고 있는데 작가는 이 시집을 통하여 인간 본연의 정서에 기초한 빛과 어둠의 대비를 그리고 있다.
권진희씨의 두 번째 시집 ‘회문산 바람’이 신아출판사에서 간행되었다. 이 시집은 회문산ㆍ지리산ㆍ섬진강ㆍ불꽃 등 총 4부로 나뉘어 80여 편의 시를 수록하고 있는데 우리 민족사적 몸부림으로 6ㆍ25를 비롯, 주요 역사의 수난사적 삶의 정한을 아프게 그리고 있다.
同門(동문)이혜선(80年(년)국문卒(졸))시인의 처녀시집 ‘神(신) 한 마리’가 출간 되었다. 이 시집은 조선 사람들을 만나는 날, 전라도 땅, 빗물 한 사발등 총 5부로 구성되어 있으며 고조선ㆍ가야의 할아버지로부터 전라도 땅 여공인 순자에 이르기 까지 이 땅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진한 감동으로 전달하고 있다.
▲제 1신. 배경은 19XX년 6월. 젊은 부하의 과잉충성으로 문제가 야기된다. 두 젊은 열사의 희생은 民主化(민주화)의 기폭제가 되어 거리마다는 노동자ㆍ학생ㆍ시민의 민주화 열망으로 가득 찬다. 이어 매캐한 최루탄과 눈물, 분노한 함성과 폭력으로 거리는 아수라장이 된다. 軍(군)의 투입을 신중히 검토해본다. 세계의 이목과 유혈사태를 방지하기에는 아무래도 자
하얀 눈이 내린 이른 새벽, 성당 안 이글어지듯 자학의 몸부림으로 마리아像(상)에 매달리는 끌레망(쟝휴 앙글라드 扮(분))를 지켜보는 쥴리에뜨(나스타샤 킨스키 扮(분))는 그에 대한 사랑이 좌초됨을 느끼게 된다. 자신과 줄리에뜨 사이를 눈치 챈 베르제롱 교수(미셀 삐꼴리 扮(분))의 마수에서 탈출, 어느 시골 이름 없는 의사로 자기 삶을 묶어버린 후에도 줄
공광규의 시집 ‘대학일기’는 이 시대의 대학모습과 여성 등을 통한 사회현실을 노동현장에서 일하다 대학으로 진학한 한 시인의 목소리를 통해 극히 일부적인 면이나 독자들을 당황케 하는 시들로 채워져 있다. 이 시집에서 특히, 독자가 유의해야 할 점은 공광규시인은 포항 철강공단에서 수년간 노동자 생활을 하다 숱한 각고 끝에 면학의 기회가 주어
지금도 덧없이 죽어가는 저 불쌍한 언어들을 자신만만하게 우리의 언어로 되살려 낼 수는 없는지…계급사관이라는 미명아래 억지로 만들어지고 거부되어지는 언어들이 우리의 문화를 부패시키고 있다. 지난 12ㆍ16 대통령선거의 열풍이 절정에 이르렀을 무렵의 일이다. 고층아파트에 사는 주부 한 분이 어떤 야당후보에게 비난을 퍼부으면서 “그 사람은 도대체가
새해 福(복) 많이 받으십시오 ○…세월은 流水(유수)와 같아 한번 가면 오지 않으니, 말 그대로 多事多忙(다사다망)했던 87년은 저물고 새날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무진년 용띠해의 새 태양이 높이 치솟아 온 누리를 밝히는 오늘, 우리의 가슴에도 새 희망이 솟아오르니 올해에는 반드시 우리의 民主主義(민주주의)가 여의주를 물고 승천하는 한해가 되어야
인간의 욕망은 삶의 원초적인 힘이다. 수많은 욕망에 의해, 사람은 그의 삶을 지탱하고 이루어 간다. 그런 의미에서 욕망은 우리들 삶의 본질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욕망은 대부분 자기중심적이다. 일차적으로 자기를 우선하게 되고, 자신이 이익을 앞세우게 마련인 情緖(정서)인 것이다. 욕망이 삶의 원초적인 힘인 이상 그것을 무조건 打棄(타기)하
교위선양과 학생들의 결속에 한몫야구부는 2관왕으로 정상재확인지속적 성원필요…성적주의 집착 탈피해야 지난해의 本校(본교) 체육부 활동은 어느 해보다 빛을 발한 한해였다. 특히 몇 개 종목에서만 현저한 실적을 올리던 예년의 모습에서 탈피, 전 종목이 고루 정상내지, 정상권의 수준을 과시함으로써 각 종목사이의 상향표준화를 통한 균형이 이루어졌다. 이
김호태君(군)우수상 전국학술진흥재단주최 ‘제12회 전국대학생 연구논문발표대회’에서 慶州(경주)캠퍼스 유만선(경제ㆍ4), 김호태(국문ㆍ4)군이 사회ㆍ인문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받았다. ‘대학생 논문발표대회’는 대학생들의 학문연구분석을 위해 구랍 9일 열린 同(동) 발표대회에서 사회과학분야의 유군은 ‘경주 관광수요함수의 추정’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반도체 제조장비와 물리학 실험기구가 지난해 4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과학관 물리학 실험실과 반도체 연구소에 각각 설치되었다. 本校(본교) 李鎭九(이진구)(전기공학)교수와 姜泰遠(강태원)(물리학)교수의 기증으로 설치된 이들 실험기구는 총 6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공과대ㆍ이과대 학생들의 실험실습에 큰 도움을 주게 되었다.
동국의 민주적 발전과 사회의 민주화에 기여하기 위한 ‘동국대학교 민주동문회 창립총회’가 구랍 12일 오후 4시 30분 本校(본교) 학림관 소강당에서 同門(동문)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립준비위원장 이영우(75학번ㆍ정외)同門(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는 개회사, 국민의례, 경과보고와 회칙발의 및 통과의 순으로 이어져 임원선출에 선을 申庚林
학교법인 동국학원 제 15대 이사장에 黃軫經(황진경)(속명=軫洙(진수))스님이 선임되었다. 구랍 23일 오전 10시, 재단이사장실에서 열린 제 88회 동국학원 정기이사회에서 吳綠園(오록원)이사장 후임으로 피선된 黃(황)신임이사장은 29일 문교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았다. 신임 黃(황)이사장은 신년시무식에 참석, 첫인사를 통해 “동국발전을 위해 재단의 기능을
제 23회 공인회계사(CPA)시험에 본교 동문 2명이 최종합격하였다. 지난해 12월 28일 재무부에서 발표한 合格者(합격자)명단은 다음과 같다. ▲朴二徹(박이철)(이부대경영 85년 卒(졸)) ▲李弘變(이홍변)(경상대회계 84년 卒(졸))
학교당국은 구랍10일 금년도 자매대학파견 유학생 선발고사 최종합격자 8명을 선정, 발표했다. 이번 유학생의 공개선발 시험은 본교의 유학생파견 사상 초유로 자매교류의 활성화와 아울러 선발의 공정화란 측면에서 의의가 컸다. 이번에 선발된 파견대상자들은 올 3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쳐 파견되는데 합격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레겐스부르크(Regensburg)大學
본교의 한국문학연구소, 공안행정연구소, 산업기술연구소 등 3개 연구소가 87년 대학부설연구소 연구지원비 지급 대상 연구소로 확정되었다. 학교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30일 신라문화연구소를 포함한 4개 연구소가 문교부에 추천되어 이중 3개 연구소가 연구비지급대상연구소로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연구과제명 및 지원액 ▲한국 문학연구소(金長好(김
88학년도부터 신입생에게 적용될 커리큘럼이 대폭 조정되었다. 이번 신학기부터 개편, 시행되는 커리큘럼은 기본적으로 각 학과의 희망사항에 따라 이루어졌는데 조정내용을 살펴보면 컴퓨터 교육강화 지침에 따라 이공계통의 대학 및 학과에 전자계산학 실습이 영역필수과목으로 신설되며 외국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따른 중ㆍ고급시사영어, 중ㆍ고급영어화법, 중ㆍ고급영어독해 등
학교당국은 구랍 11일 전산교육의 활성화 및 행정전산화 확대 등을 목적으로 대형 메인컴퓨터도입계약을 美(미) 컨트롤 데이터 코퍼레이션(Control Data Coporation) 社(사)와 체결했다. 이번 컴퓨터 도입은 행정전산화 작업과 아울러 올해부터 실시되는 컴퓨터교육 확대에 따른 것으로 메인 컴퓨터와 단말기(CRT) 1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