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숭실대학교 정문을 지나 학교의 ‘중심부’를 향해 걸으면 시선을 압도하는 건물을 볼 수 있다. 모든 학생이 자유롭게 모일 수 있는 ‘학생회관’이다. 학생회관은 2012년 학교와 학생의 협의로 숭실대에서 접근성이 가장 좋은 자리로 옮겨졌다. 학생은 이곳을 중심으로 만나고 있다. 학생회관에서는 모든 건물을 10분 이내에 갈 수 있어서 짧은 시간이라도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운동장 및 입구 전경

숭실대 학생회관은 신축건물인 만큼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먼저, 많은 학생이 사용하는 무선인터넷의 경우 직접 사용해 본 결과, 이용하는 데에 전혀 불편함이 없었다. 또한, 화장실과 샤워실 모두 깨끗하게 마련돼있다. 이와 관련해서 김동훈(전기공학부16) 학생은 “학생회관의 청결이 잘 유지되고 있어서 시험 기간에도 학생들이 와서 샤워한다”고 말했다.
숭실대에서는 더 나은 학생회관 편의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샤워실은 매일 정해진 일정에 맞춰 청소되고 있어서 청결하게 유지된다. 총동아리연합회장은 동아리 방을 돌아다니며 학생의 건의 사항을 학교에 전달하고 있다.

▲숭실대학교 학생회관 동아리실 복도

학교도 이에 발맞춰 학생의 요구사항을 즉각 들어주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숭실대 학생처 관계자는 “불편한 사항은 관련 부처와 연계해서 1~2일 내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생회관이 다시 지어지면서 무엇이 가장 좋은가’라는 기자의 질문에 김의연(기계공학14) 총동아리연합회장은 “좋은 시설을 쓰면 물론 좋아요. 몸이 아픈 학생들을 배려하는 시설을 갖춘 것은 당연한 일이에요. 이를 통해서 가장 좋은 점은 학생이 모일 수 있는 공간 즉, 학생회관으로 우리대학은 활기를 찾았다는 겁니다. 모두가 느끼는 사실이에요”라고 웃으며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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