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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5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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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한 잔 값으로 책 나눠 읽고 차 빌려 타고

 새로운 소비형태 ‘공유경제’에 발맞춰 대학생들의 소비 형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집이나 차 등은 물론이고 책이나 경험과 같은 사소한 것들도 ‘다 함께’ 그리고 ‘더 현명하게’ 소비할 수 있게 되었다. 대학생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유경제 서비스는 무엇이 있을까,

옷장을 열어 마음을 나누다
하반기 공채 시즌, 취업준비생에게 정장은 필수품이다. 그러나 활용도도 낮을뿐더러 비싸기까지 하니 마땅한 정장 한 벌 갖추지 못한 학생들이 대다수. 입지 않는 정장을 기부 받아 거대한 옷장을 꾸린 ‘열린옷장’은 정장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대여해준다. 대여가격도 타 사설업체와 비교했을 때, 약 70~80퍼센트 이상 저렴한 가격이다. (열린옷장 / www.theopencloset.net)

책으로 소통하는 제 3의 공간
“주로 시립도서관을 이용하는데, 도서관도 멀고 대여기간도 생각보다 짧아 책을 다 읽지 못하고 반납할 때가 많아요. 그러던 참에 ‘국민도서관 책꽂이’를 알게 됐어요”
‘국민도서관 책꽂이’는 각자 가진 책들을 도서관에 보내어 보관하고, 서로 빌려 읽는 도서 공유 서비스이다. 책을 도서관으로 보내려면 ‘키핑(keeping)’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기부의 개념이 아닌 ‘보관’의 개념이기 때문에 주인이 원하는 경우 언제든 책을 돌려받을 수 있다. 이렇게 맡겨진 도서들은 해당 책들을 찾는 사람들에게 대여된다. 도서관은 일산에 있지만 대여와 반납 등의 모든 시스템은 온라인으로 운영된다. (국민도서관 책꽂이 / www.bookoob.co.kr)

필요할 때만 내 차처럼
스마트폰만 있다면 차가 없어도 ‘쏘카’를 통해 손쉽게 차를 이용할 수 있다. ‘쏘카’는 주택가 및 대중교통 환승이 쉬운 곳에서 빌릴 수 있는 자동차 공유 서비스다. 회원가입 후 정회원이 되면 언제, 어디서든 차량 대여가 가능하다. 어플리케이션 또는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하고 ‘쏘카존’이라 불리는 차량보관소에서 차를 대여하면 된다. ‘쏘카존’은 전국 여러 곳에 운영되고 있어 접근성이 높다. 또한 ‘쏘카’는 렌터카와 달리 하루단위가 아닌 10분단위로 차를 대여할 수 있어 짧은 시간 동안 차를 사용해야 할 때도 유용하다. ‘우리학교 학생이 이용하기 가까운 ‘쏘카존’은 동대입구역 3번 출구점, 충무로역점, 기숙사앞점 세 곳이 있다. ‘쏘카’는 편도대여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대여 장소까지 돌아가 반납할 필요가 없다. (쏘카 / www.socar.kr)
 

고아현 기자  koahyun1@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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