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김희옥 현 총장이 차기 총장 후보를 사퇴한 데 이어 오늘(14일) 조의연(영어영문학부) 교수도 후보 사퇴 의사를 표명했다.

조의연 교수는 정각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종단은 총장선거 개입을 즉시 중단하고, 대학의 최고기구인 재단이사회는 자율적이고 독립적으로 이번 18대 총장선출을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여야 한다”며 사퇴 입장을 밝혔다. 조 교수는 15일 사퇴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장 후보는 한태식(보광 스님, 불교학부) 교수가 남게 됐으며 16일 이사회를 통해 선출 여부가 가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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