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 창업교육센터(센터장: 이창영 교수)는 지난 16일 오사카상업대학과 연합하여 서울 중구의 다양한 지역사회문제해결을 위한 ‘2023 지역사회문제해결 글로벌 창업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2019년 우리대학 캠퍼스타운 단위형사업의 대학과 연계한 지자체의 지역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방문한 오사카상업대학에서 팬데믹 해제로 학생과 함께 지역사회문제를 해결해 보자는 취지로 시행된 의미 있는 행사였다.우리대학 재학생 및 오사카상업대학 재학생 총 30명의 학생이 참가하여 8팀으로 구성, 팀 미션 캠프를 진행하였고, 미션발표회를 통해
건학기본기관장 회의가 지난 13일 14시 우리대학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서 개최됐다. 이날은 크게 5대 공통 의제와 불교학술원 관련 기타 안건으로 진행됐다. 5대 공통 의제는 ▲동국인의 신행 활성화 ▲건학이념구현 교과목 교육과정 표준화 및 고도화 ▲건학이념 및 인문학 확산을 위한 교육 콘텐츠 제공 ▲건학이념 관련 도서 발간 ▲건학이념 구현을 위한 메타버스 및 유튜브 활용방안 연구 순으로 논의됐다. 기타 안건으로는 올해 5월 10일 논의한 ‘서울국제명상엑스포 개최’와 ‘신규 국고과제 수주 및 업무협약식 체결’ 관련 설명이 이어졌
우리대학 2024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 최종 경쟁률이 금일 오후 5시, 23.87대 1로 집계가 마감됐다.윤재웅 총장은 총 1,855명을 선발하는 수시모집에 44,277명이 지원, 최종 23.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형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 19.33대 1, 학생부교과 12.04대 1, 논술 51.81대 1, 실기/실적 34.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학생부위주(종합 및 교과)전형은 전년대비 지원자가 약 2,000여명이 증가했다. 특히 Do Dream전형의 경쟁률이 전년도 18.81에서 23.62로 큰 폭으로 올
금일 오전 10시, 우리대학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인천 법명사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증서 수여식이 개최됐다. 이번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금은 법명사가 인천 서구 거주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학업 독려를 목적으로 기부한 일천만 원으로 마련됐다. 수여식은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돈관스님, 윤재웅 총장, 법명사 회주 선일 스님, 박기련 건학위원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법명사 장학생 10명 전원이 참석해 진행됐다.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일대에서 대면 취업박람회가 진행된다. 행사 첫날인 금일 오전 11시에는 취업박람회 개막식이 중앙도서관 앞에서 개최됐다. 삼귀의례로 시작된 개막식은 ▲경과보고 ▲식사 ▲치사 ▲축사 ▲감사 인사 ▲사홍서원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테이프 커팅식으로 취업박람회의 희망찬 시작을 알렸다. 윤재웅 총장은 “취업박람회는 건학위원회 고문이신 자승 큰 스님께서 보태주신 염원과 원력을 기반으로 작년부터 시작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취업박람회 기간동안 기업과 많은 상담을 진행해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어
우리대학 불교학술원원장 정묵스님이 지난 6일 불교학술원장실에서 덕숭총림 수덕사(주지 도신스님)와 경허·만공 법어집 증보 간행과 관련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디지털 아카이브 사업은 불교기록문화유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학술연구 및 문화 이용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전통문화를 현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해당 사업은 경허와 만공 두 선사와 관련된 원본 자료, 사진, 설법 등이 담겨 공개될 예정이다. 우리대학 불교학술원장 정묵스님은 “도신스님께서 큰 마음 내셔서 미래세대를 위해 불교학술원과 함께 하신다고 하니 감사
나는 쓰는 일과 달리는 일이 크게 다르지 않다고 믿는다.글을 쓴다고 말하면, 사람들은 보통 방 안에 앉아 골몰하는 사람의 모습을 떠올리곤 한다. 의자를 떠나지 않을 결심은 글쓰기에서 당연히 중요하다. 그러나 무언가를 써내려가기 위해선 우선 달리는 자세부터 갖춰야 한다. 등과 허리를 곧게 펴고, 배에는 살짝 힘을 주고, 팔은 앞뒤로 가볍게 흔들면서 나아가는 동작으로부터 문장은 시작된다. 뒤꿈치부터 부드럽게 착지하는 힘. 힘껏 지면을 차내는 발끝. 그리고 달릴수록 달라지는 풍경을 포착하는 눈빛. 길을 잃어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아가는 대
우리들은 ‘오브 더 피플’ 하면, 노예해방과 관련된 남북전쟁 때 링컨 대통령의 게티즈버그 연설문을 생각하면서, ‘바이 더 피플(by the People)’과 ‘포 더 피플(for the People)’을 함께 떠올린다. 여기서의 ‘피플’은 ‘유권자 개인’이라는 것이 본래적 의미인데, 보통은 모든 주권자들을 포괄하는 의미로도 사용한다. 아무튼 우리는 자유와 관련하여 ‘바이 더 피플’과 ‘포 더 피플’에 대해서는 다양하게 목소리를 내면서도, ‘오브 더 피플’에 대해서는 설명을 머뭇거린다. 그런데 개인의 주체성에서 보자면 ‘오브 더 피플
“우리는 모두 천천히 달리는 연습을 해야 한다” 소설 에서 천선란 작가는 이런 메시지를 던졌다. 수습기자로서 활동하는 동안 느꼈던 감정이 이 한 문장에 함축되어 있다. 처음 ‘수습기자’라는 직책을 달았을 때는 빨리 나아가고 싶었다. 기자는 어떤 글을 써야하는지 생각해보지 않고 그저 ‘잘’ 쓰고 싶었다. 그래서일까? 몸과 마음의 엇박자는 많은 실수를 만들었다. 문장 배열은 엉망이고, 기사 같지 않은 리드와 부족한 어휘력. 이곳에서 정기자가 될 수 있을지 걱정이 많았다. 그렇지만 도망갈 곳은 없었다. 한 번 수습기자가 된
올해 상반기, 근로장학금이 지급돼야 하는 일자가 지나도 입금되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학생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엠드림스엔 10일에 근로장학금이 입금된다고 표시돼 있는데 아직도 받지 못했다”, “근로장학금이 10일 입금인지 15일 입금인지 헷갈린다” 등 근로장학금 입금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넘쳐났다. 특히 올해 6월부터 근로장학금이 제때 입금되지 않는 경우가 더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교내 근로장학금 지급은 근로 학생들이 엠드림스 근로 장학 중 ‘일자별 근로 시간 등록’에 직접 근무 시간을 입력하면 이를 장학팀이 확인해
나라의 근간이자 ‘백년대계’(百年大計)라고 일컬어지는 교육을 책임지는 ‘학교’가 흔들리고 있다.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은 어쩌면 예견할 수 있는 일이었다. 체벌금지, 성별·성적취향·종교·장애유무·다문화·빈부격차 등 어떤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을 권리, 두발·복장·야간학습·보충수업·휴대전화사용 등의 자유 등을 골자로 하는 ‘학생인권조례’로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건 당연하다.문제는 편향된 권리강화다. 학생들의 인권보호 정책만이 강화되면서 교사들은 욕받이 혹은 액받이(가정이나 개인에게 닥칠 액을
인간은 자신의 믿음에 따른 우주를 가진다. 그 우주는 배움의 땅 위에 견고하게 뿌리내린다. 나는 밟고 설 땅이 없다. 6월, 대학본부는 2025학년도부터 정시모집 인원의 10%를 모집단위 광역화로 선발하는 ‘모집단위 광역화 안’을 추진했다. 수요가 많은 학과는 광역화 모집 활용인원의 최대 130%를 선발하는 한편, 수요가 적은 학과는 기존 학과 정원의 90% 밖에 선발하지 못할 수 있다. 이는 학내 소수 학과에 대한 구조조정의 전제가 되며, 나아가 폐과의 위기를 초래한다. 학습권 보장과 학과의 존폐가 달려있는 중대한 사안임에도 대학
지난달 2학기 수강신청이 진행됐다. 매 학기 진행되는 수강신청임에도 불구하고 전공수업 수강 정원 증원에 대한 불만이 끊임없이 터져나온다. 학생들은 등록금을 납부하지만 자신이 원하는 강의를 수강하지 못한다는 것이 그들의 가장 큰 불만이다. 심지어 필수 전공을 신청하지 못해 계절학기를 수강해야만 졸업이 가능한 학생도 있다. 이에 학생들은 전공수업의 추가 개설과 필수 전공 과목의 정원 증진을 계속해서 요구하고 있으나 명확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수강신청 문제는 복수전공생의 수가 많거나 대형 학과일수록 빈번히 발생한다. AI
오늘 하루를 되돌이켜보며, 혹시 위험한 것은 주변에 없었는지, 다친 곳은 없었는지를 한 번 생각해보자. 우리는 안전한 시스템에서 지내고 있었을까? 울리히 벡(Ulrich Beck)은 기술문명의 발전에 따라 물리적인 풍요가 가져오는 안전은 확보하였지만, 점차 복잡해지고 부산물을 수반하는 기술발전이 새로운 위험을 발생시키고, 위험감수성을 증가시키는 위험사회(risk society)에 살고 있다고 제안하였다. 기술이 발전하면서 오히려 위험에 처할 수 있고, 무엇이 위험한지 알게 되는 사회를 지내고 있다는 의미이다. 예전보다 삶의 편의는
교육부가 새로운 사회수요에 부합하고자 대학개혁을 가속 추진했다. 바로 대학혁신사업에서 ‘광역화 모집 혁신계획’에 큰 배점을 두고, 대학평가에 따라 일반재정지원금을 대학에 차등 분배한다는 것이다.학부제 모집 개편에 대한 논의는 이전에도 있었다. 때는 1995년, 교육부가 학생들에게 전공 선택의 기회를 보장한다는 취지로 계열 단위로만 학생을 모집할 수 있게 제한했다. 당시 개편에 대한 우려는 단연 존재했고, 개편 후 학부제의 부작용이 많다며 서울대 등 26개大 총장의 집단 문제제기로 이어졌다. 결국, 교육부는 2009년 학부제 개편 조
지난달 24일 우리대학에서 2023년 가을 학위수여식이 거행됐다. 학위 수여 대상 인원은 박사 112명, 석사 633명, 학사 1,135명 총 1,880명이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졸업생과 가족들이 동참할 수 있는 ‘감동 졸업식’이 주제로 기획돼 눈길을 끌었다. 공식 행사는 예년과 유사하게 중강당 학위수여식, 개별 학위수여식, 부대행사로 나눠 개최됐다. 우리대학 본관 3층 중강당에선 일반 박사학위 수여식과 학·석·박사 대표자 학위수여식이 진행됐으며 개별학위수여식은 각 단과대학 및 학부(과)/전공별로 진행됐다.중강당에서 열린 학위수여식
우리대학 지리교육학과 92학번 출신 김지혜 동문. 대교방송 성우극회 3기로 데뷔해 올해 25년 차를 맞이한 그는 현재 프리랜서 성우이자 성우 아카데미 ‘보이스 투 보이스’의 대표로서 지내고 있다. 애니메이션 , , , 외화 , 등 다양한 작품들이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많은 이들에게 전해져 오랜 사랑을 받아왔다. 에너지 넘치는 목소리로 작품에 생명과 깊이를 담아내는 김지혜 성우를 동대신문이 만나 봤다. 성우 덕후에서 성우가 되기까지김지혜 성우는 초등학교 시절, 성
“팝업스토어 입장하려고 길거리에서 밤새웠어요” 최근 새벽부터 줄을 지어 기다리는 수많은 사람들이 백화점 일대에 등장하기 시작했다. 오랜 대기시간을 이겨낸 이들의 발걸음 끝엔 각양각색의 팝업스토어가 있다. 팝업스토어는 신제품 체험 기회를 제공하거나, 오프라인만의 한정판 굿즈를 판매하는 등 독특하고 트렌디한 체험형 마케팅으로 청년들을 매료하며 그들의 문화로 자리 잡았다. SNS 인기 해시태그 상단의 터줏대감이 된 #팝업스토어, MZ세대를 사로잡은 그 비결은 무엇일까.“POP-UP!” 반짝 나타났다 사라지는 매장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지
2학기 개강과 함께 축제, 체육대회, 교류전 등 다양한 행사가 동국인을 맞이한다. 행사 기획을 위해 여러 단과대학 학생회와 비상대책위원회는 방학 동안 분주히 준비해 왔다. 이번 가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줄 동국의 행사들을 알아보자. 다시 한번 동악을 울려라, 가을 대동제대동제가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진행된다. 우리대학 총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지난달 축제 준비를 위한 가을 축제기획단(이하 축기단) ▲대외협력팀 ▲운영팀 ▲홍보팀 ▲총무팀을 꾸렸다. 가을 대동제 축제기획단장(이하 축기단장)을 맡은 이서형(교육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