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와 인간에 대한 본격 입문서

우리대학 고영섭 교수가 5월 중 ‘불경 이야기’, ‘인문학적 인간’, ‘불교적 인간’을 출간했다.

‘불경 이야기’는 1월의 경전 아함경부터 12월의 경전 천수경까지 총 12부분으로 나뉘어 있으며, 불교 경전에 대한 전반적 지식을 담아낸다.

‘인문학적 인간’은 저자가 인문학, 동양학, 한국학의 연구를 진행하면서 읽은 글과 글 속에 담겨있는 뜻을 기반으로  저술됐다. ‘인문학적 인간’은 ‘인간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 등 2부로 나뉘어 있다.  ‘불교적 인간’은 불교 경전을 쉽고 명료한 오늘의 언어로 풀어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출간됐다.

지난 세기만 해도 우리는 한자라는 언어를 중심으로 생각하면서 살아왔지만 현재는 한글 중심의 시대 속에 있다. 그 결과 우리는 우리 문화의 단절과 일탈을 경험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어려운 불교 경전을 쉽고 간단한 현재의 언어로 재해석 한 것이다.

저자는 ‘불교적 인간’에서 불교를 공부하는 방법에 대해 언급한다. 그는 불교 공부는 발심에서 비롯되어 서원에서 마감된다고 한다. 발심은 ‘발아뇩다라삼먁삼보리심’의 거듭 줄인 말로 그 뜻은 ‘위없이 바르고 평등한 바른 깨달음을 얻으려는 마음을 일으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불교적 인간’은 붓다의 가르침인 ‘중도 연기’에 대한 사무친 통찰을 통해서 새롭게 태어난 존재를 뜻한다. 독자들은 ‘불교적 인간’을 통해 붓다의 가르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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