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은 자유로이 학문을 탐구하고 진리를 터득하는 곳이다. 또한 ‘知性(지성)’이라는 굴레아래 최소한의 소양을 갖춰야 한다. 본지에서는 대학에 첫발을 내디딘 신입생들에게 사회를 올바로 이해하고 대학생활을 누리는데 있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본란을 마련했다. 가나다順(순) <편집자註(주)>◇


▶개인과 휴머니즘

  마르크스의 초기 이론을 개인과 자유소외 그리고 휴머니즘의 항목으로 나누어 날카로운 시각으로 명쾌하게 서술하고 있다.
  <A. Schaff 著(저)·김영숙 역·중원>


▶農舞(농무)

  70년대 한국시단과 독서계에 ‘농무’만큼 큰 충격과 감동을 던진 시집은 없다. 농민들의 삶의 哀史(애사)를 리얼하게 묘사해 낸 시집.
<申庚林(신경림) 著(저)·창비>


▶동양정치사상사연구
-朱子(주자)사상의 사회경제적 분석

  원시 종교→불교→주자학으로 이어지는 변천과정을 동양사회의 사회 구성체의 발전단계와의 상관관계 속에서 조명함.
<守本順一郞(수본순일랑) 지음·김수길 옮김>


▶文學(문학)과 예술의 社會史(사회사)
-古代(고대)·中世篇(중세편)

  사회문화의 거의 모든 분야를 철저한 사회사적 관점에서 총 정리한 독보적인 업적의 일부인 현대편의 열렬한 호응으로 고대·中世(중세)편 출간
<A 하우저 著(저)·白樂晴(백낙청)·潘星完(반성완) 共譯(공역)>


▶辨證法(변증법)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여러 형태의 구체적인 예를 제시하면서 변증법을 이해시켜 주고 있다. 변증법에 대한 입문서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반응을 얻고 있는 책이다.
<황세연 편저·중원>


▶시민혁명의 구조

  근대로의 진화의 논리적 집약점인 시민혁명의 기초과정을 시민혁명이 사회·경제적 기초가 되는 토지문제 분석을 통해 고찰
<高橋幸八郞(고교행팔랑) 지음·동녘편집부>


▶申東曄(신동엽) 全集(전집)

  ‘錦江(금강)’과 ‘껍데기는 가라’로 친숙한 신동엽문학의 전부. 이제 민족시인으로서 확고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그의 전집의 초판에서 누락되었던 오페레타 ‘석가탑’의 대본도 새로 싣고 年譜(연보), 참고문헌목록, 색인 등도 수록.
<申東曄(신동엽) 著(저)·창비>


▶여성의 지위

  현대 서구의 여성 해방운동의 전반적인 상황과 그 사회적 배경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여 이를 토대로 여성이 겪고 있는 억압적 현실을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독자적 이론들을 제시한 서구여성해방론의 본격적 저작.
<T·미첼 지음 이형랑·김상희 옮김·동녘>


▶이성과 혁명

  변증법적 철학, 특히 헤겔 철학이 본격적으로 소개된 적이 없던 영미계통의 대중들을 위해 쓰여진 책.
<H. 마르쿠제 著(저)·김현일 윤길순 역·중원>


▶일본현대사

  우리의 현실인식과 좌표설정에 있어 일본의 근·현대사에 대한 이해를 필수불가결한 조건이다. 전후 재편된 일본의 정치·경제·사회의 구조와 흐름을 각 분야의 권위자들이 정리 집필한 것
  <藤原彰(등원창)외 지음/우철민 옮김·동백>


▶轉換時代(전환시대)의 論理(논리)
-아시아·中國(중국)·韓國(한국)

  현대사의 전개와 국제정치의 현실을 보는 시각에 ‘코페르니쿠스적 전환’을 불러일으킨 고전적 啓蒙書(계몽서).
<이영희·亞評論選(아평논선)·창비>


▶정치경제학과 자본주의

  이론의 객관성 보편타당성 과학의 오노토미를 주장하는 근대경제학의 지반이 어디에 놓여 있으며 그것의 근거가 얼마나 박약한 것인가를 내적으로 비판하면서 근대 경제학의 실천적성격의 회복 문제를 정치경제학의 본원적 전통으로의 복귀에서 찾고 있는 근대경제학 비판의 고전적 업적. <모리스돕 지음·동녘편집부>


▶칸트의 철학입문

  칸트철학을 연구하기 위한 입문서로서 칸트의 저서 속에 담긴 사상을 탐구하려는 사람에게 권장할만한 책. <중원>


▶한국노동문제의 인식

  한국 사회문제의 집약적 표현 형태인 노동문제의 역사적 전개과정, 현상, 과제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위한 입문서, 한국 노동문제의 토양이 되는 한국자본주의의 형성과정과 성격진단에 이어 일제하로부터 70년대에 이르기까지 노동문제의 구조와 각 측면을 운동사적 관점에서 개관.
<김윤환 외 지음·동녘>


▶韓國文學(한국문학)의 現段階(현단계) Ⅰ.Ⅱ.Ⅲ

  민족문학의 새로운 모색과 함께 참신한 신인 발굴로 침체된 문단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은 책.
<白樂晴(백낙청)·廉武雄編(염무웅 편)·창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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