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國(한국) 國境領土(국경영토) 관계 문헌집’
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우리 領土關係文獻目錄(영토관계문헌목록)이 간행되었는바 우리국경관계에 크게 기여하리라 여겨진다. 그 끝에는 저자가 오랫동안 연구해온 ‘韓國(한국)의 疆城(강성)’의 논문까지 발표하여 문헌정리에 고심하였음을 짐작케 한다.
본서는 3편으로 분류하여 1편에는 獨島關係(독도관계)의 조약, 著(저)와 지도명을 수록하였다. 2편에서는 근대의 日帝侵略過程(일제침략과정)에서 부당하게 처리된 間島(간도)에 관한 韓(한)·中(중)·日(일)의 삼국에서 발표한 論著錄(논저록), 關聯外交文書(관련외교문서) 5백여점과 間島協約文(간도협약문), 최근 北韓(북한)·中共間(중공간)에 분쟁된 백두계산과 수풍땜 관련성명서, 정부간의 見解(견해), 그리고 韓日兩國(한일양국)에서 발표된 論著目錄(논저목록), 압록강 및 圖們江(도문강)발전사업관계로 왕래된 日淸間(일청간)의 각서, 수력발전사업의 공동경영관계 約定文獻(약정문헌)을 수록하였다.
3편에서는 韓(한)·中(중)양군간의 국경선이 韓(한)·中(중)·蘇(소)의 삼각관계로 변천된 두만강의 鹿屯島(녹둔도)에 대한 우리 문헌과 일본 陸軍省(육군성)의 외교문서를 정리했다. 특히 朝鮮王朝實錄(조선왕조실록)에서 鹿屯島關係記錄(녹둔도관계기록)을 발췌하여 역사적으로 우리영토였음을 밝혔다.
끝으로 ‘한국의 강역’ 논문은 古朝鮮(고조선), 고구려, 백제, 신라, 발해로 구분 典據(전거)를 제시하면서 논문으로 정리하였다. 그리고 부록으로는 索引(색인)까지 붙여서 이용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본서는 이미 國境關係文獻(국경관계문헌)을 정리한바 있는 저자가 보다 더 자세하고 모든 연구자의 편의를 위해 작성한 것으로 그 의의가 매우 큰 것이라 할 것이다.
또한 이 같은 분야의 정리를 한 것은 우리 國土(국토)와 국경문제를 국민으로서 깊이 인식하여야 될 역사의식을 크게 앙양시켜 주는 것으로서 우리 역사 연구에 크게 도움을 주리라 믿으며 흩어진 것을 분야별로, 시대별로 정리하고 논문까지 추가하였는바 勞苦(노고)가 대단히 컸으리라 믿으며 學界(학계)에도 크게 공헌하리라 믿는다.
<4×6倍版(배판) 315面(면) 甲子文化史(갑자문화사) 7,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