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일 여성문화기획단 ‘불턱’과 연세대학교 총학생회의 주최로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제5회 월경 페스티벌’ 이 열린다.
이번 행사는 ‘내가 모르는 내 몸의 주인 찾기’라는 슬로건 아래 월경이나 여성의 몸에 대한 고정관념과 사회적 편견을 깨뜨리고자 마련된 자리이다.

눈 여겨 볼만한 행사로는 자궁의 느낌을 표현하는 헤나 그리기, 생리대에 하고 싶은 말 써서 빨랫줄에 걸기, 극단 목토의 퍼포먼스 ‘남자가 월경을 한다면’ 등이 진행된다. 이와 관련해 행사의 한 관계자는 “여대생들만 참여하던 초기와 달리 남학생들의 참여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성별에 관계없는 열린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그동안 감추어야 할 것으로만 인식돼 오던 여성의 월경, 성에 관한 의식을 새롭게 전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의 0505-966-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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