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성원 참여 이끄는 것이 중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학내 구성원을 대상으로 건학 100주년 슬로건을 공모하는 등 건학 100주년 준비가 활발해지고 있다. 이에 선상규 건학 100주년기념사업회 본부장을 만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보았다.


-100주년 행사를 기획하는데 가장 중점되는 것은.

=학내·외 모든 동국인의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현재 △건학100주년 슬로건 공모 △학교에 건의하고 싶은 내용의 제안엽서를 받는 등 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앞으로 홈페이지에 ‘건학 100주년 퀴즈란’을 개설하고 추첨을 통해 상품을 지급하는 등 모든 행사를 구성원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다.  
또한 지난 18일 발족된 기획분과위원회 위원의 과반수가 경주캠퍼스 교직원으로 구성된 점도 지리적으로 먼 경주 구성원들을 참여시키기 위한 것이다.


-기획분과위원회의 역할은.

=그동안 사업본부가 행사, 심의 등 모든 역할을 담당해 효율적으로 사업을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그러나 기획분과위원회가 발족해 모든 사업의 심의를 담당함으로써 체계적으로 일을 진행할 수 있으며, 앞으로 편찬, 행사 등 7개의 분과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오는 11월 20일이면 건학 100주년 D-900일을 맞게 된다. 준비하고 있는 사업과 앞으로 계획은.

=학내·외 구성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국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해 지난날에 대한 평가와 건학 100주년 이후 본교가 지향해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논의 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다. 또한 오는 11월 18일 장충체육관에서 고3 재학생 약 4천 500명을 대상으로 교양강좌를 진행해 학교 홍보와 함께 우수학생을 유치할 수 있도록 하고, 본교 연예인을 초청해 음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으로 건물을 새로 짓는 등 외형적인 부분보다는 내실을 기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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