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종평 대비 현황 분석·부서별 선도과제 공모 등

본교가 발전방안 수립을 위해 교육·연구 등 각 부분에 대한 분석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중앙일보 평가에서 저조한 성적을 거둬 이에 대한 분석 결과와 앞으로 계획 수립에 관심이 모아지는 것이 사실이다.

현재 본교는 오는 2005년 대학교육협의회가 실시하는 대학종합평가(이하 대종평)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종평은 타 평가와 달리 대교협이 평가항목과 기준을 제시하고 자체평가함으로써 평가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대응방안을 모색하도록 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이를 위해 기획인사처(처장=이영환·경제학)는 지난 6월 실무팀을 구성해 현황조사를 마친 상태다. 결과를 살펴보면 △교육·사회봉사 △연구 및 산학협동 △학생·교수·직원 등 11항목 중 7항목에서 C등급 이상인 것으로 평가되며 이중 △시간강사 의존률 △교수 당 학생 수가 높고 △교내 연구비 수혜율 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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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기획심사팀의 한 관계자는 “점수가 낮은 부분에 대해서는 남은 기간동안 꾸준히 개선하겠다”며 “장기적인 발전방안을 수립하는 데 이번 평가 결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지난 10월 기획연구위원을 위촉했으며 앞으로 평가 영역별 팀을 구성해 열악한 부분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업그레이드 동국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오는 7일까지 부서별로 교육·행정 등에 대한 선도과제를 공모하고 심사 후 포상할 예정이다. 이는 구성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실무자가 계획을 실행하는 과정까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황 평가 및 계획 수립은 궁극적으로 경영전략을 세우는 데 영향을 끼친다. 따라서 학교측은 현실가능성을 고려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장기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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