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실업문제 20대 관련 최우선 과제로 꼽아

본교 학생 중 약 70%의 유권자가 오는 4·15일 총선 때 “투표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본사에서는 17대 총선을 2주일 앞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투표권을 가진 본교 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총선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69.33%(208명)의 학생들이 투표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총선의 의의를 묻는 설문에서 응답자의 53%가 ‘낡은 정치를 심판하고 정치개혁을 이루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노무현 정부 중간 평가 자리’(17.33%), ‘부정부패 정치인 심판 자리’, ‘진보적 정책을 가진 정당의 원내 진출 자리’라는 의견이 12%로 그 뒤를 이었다.

대학생의 역할에 대한 물음에는 43.33%의 학생이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정치개혁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대답했으며, 이어 ‘공정하고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한 감시자의 역할’(26.67%), ‘대학 문제가 정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20%), ‘개혁적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동을 벌이는 것’(8%) 순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이밖에 이번 총선을 통해 우선적으로 해결돼야 할 20대 관련 사회적 과제로는 72%의 학생들이 ‘청년실업문제’를 첫번째로 꼽았고 ‘교육재정 확보 및 등록금 인상문제’가 13%로 그 뒤를 이었다.
▶관련기사 6·7면(주제기획)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