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골수성 백혈병 투병 중 … 치료비와 헌혈증 절실

요즘 학내 곳곳에서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인 김용민 동문(농경99졸)을 돕기 위한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지난달 18일부터 총학생회 비대위와 생자대 비대위는 김 동문의 치료비용 마련을 위한 모금운동과 헌혈증 모으기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실제로 생자대에서는 지난 달 23일에 학생들이 모금행사로 모은 헌혈증 1백장을 김용민 동문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한 지난 3일부터 이틀간 생자대 축제인 풍년제 행사 를 하면서 ‘김용민 동문 돕기 후원주점’에서 마련한 1백만원 상당의 수익금 전액을 김 동문의 치료비로 기증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에 백혈병 진단을 받았던 김용민 동문은 현재 1차 항암치료를 마친 후, 2차 항암치료를 앞두고 있지만 집안 사정 상 치료비 문제로 불가피하게 입원을 미루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골수이식 수술을 받기 위해 이식자를 찾고 있는만큼 지속적인 검사와 치료를 위한 장기적인 입원은 시급하다.
이에 생자대와 총학생회 비대위는 학생들에게 김 동문의 어려운 상황을 알리며 모금활동과 헌혈증 모으기를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생자대 비대위는 각계 각층 동문들에게도 김용민 동문을 돕기 모금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겨울 방학 기간 중에는 김 동문이 일하고 있는 제천 농민회와 연계해 치료비 마련을 위한 일일주점을 마련할 생각이다.
현재 모금함은 학관 로비와 동국관 식당, 생자대 학생회실 등에 비치돼 있어 학생들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와 관련해 신용화(생명자원산업유통4) 군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해 치료비와 헌혈증이 절실한 만큼 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모금활동에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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