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100억 약정 등 … 총 건립비용 450억 원 중 약 45% 채워져

 

▲ 동대입구역 인근에 건립 예정인 108주년 기념관 조감도

건학 108주년 기념관 건립 선포식을 앞두고 건립기금 모금액이 200억 원을 넘어섰다.

대외협력본부는 10월 1일 현재 건학 108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약정액이 205억 6천만 원을 기록해 200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108주년 기념관 건립비용인 450억 원 중  45%에 해당하는 규모다.

108주년 기부금 모금에 참여한 주요 기부자로는 총동창회(회장 송석환)가 100억 원을 약정해 가장 큰 금액을 기록했고, 우리대학 국제선센터 선원장이자 조계종 범어사 주지인 수불스님이 20억 원, 정각원이 15억 원, 행정대학원 동문 일동이 12억 원, 연극학부 동문 일동이 10억 원, 조계종 종정 진제 대종사가 5억 원, 불교대학원 동문 일동이 5억 원, 신라교역 박준형 회장이 4억 원, 우리대학 교수ㆍ직원 (생협)이 3억 원,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장 정련스님이 3억 원, 한마음선원 주지 혜원스님이 3억 원, 송석환 동국대 총동창회장이 2억 1,600만 원, 신성약품 김진문 회장이 2억 원, 세스코 전순표 회장이 2억 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우리대학 김희옥 총장과 은해사 주지 돈관스님, 운문사 회주 명성스님, 앰배서더호텔그룹 서정호 회장, 학교법인 동국대학교 이사 성타스님, 이기흥 중앙신도회장, 구룡사 회주 정우스님, 길상선원 주지 원명스님, 성불사 주지 학명스님, 영일암 주지 현응스님이 각각 1억 원을 기부했다. 

이같은 모금 결과는 108주년 기념관 건립과 관련해 재원마련의 청신호가 켜졌다는 의미에서 고무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특히 108주년 기념관 건립공사의 기간이 3년이 넘는다는 점에서 매해 기부금 모금만으로도 공사재원을 마련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108주년 기념관 건립 선포식에서도 동문들의 기부가 잇따를 것으로 보여 재원마련은 더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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