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현대화에 전념

微生物(미생물)發生(발생)의 條件硏究(조건연구)


○…最近(최근) 人口(인구)의 都市集中(도시집중)으로 인하여 加工食品(가공식품)의 의존도가 높아가고 있다. 都市人(도시인)의 食性(식성)이 새로운 식료품을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食品(식품)의 加工學(가공학)이란 재래에 있었던 농산물·축산물·수산물 등을 재료로 하여 보다 새롭고 現代人(현대인)의 口味(구미)에 맞는 새로운 食品(식품)을 제조하는데 필요한 理論(이론)을 硏究(연구)하는 學問(학문).

○…産業大(산업대) 食品工學科(식품공학과) 金昌湜(김창식)교수는 時代(시대)의 추세에 따른 食品加工(식품가공)학의 권위자이다. 1956년 美國(미국)유학을 마치고 귀국한 뒤부터 食品加工(식품가공)학의 硏究(연구)를 시작한 그는 12년간을 줄곧 우리나라 食性(식성)에 맞는 食品(식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專心(전심)해왔다.
  1664년 2월 당시 金(김)교수가 재직하고 있었던 慶北大學(경북대학)에서 ‘김치 저장에 따른 微生物學的(미생물학적) 硏究(연구)’라는 論文(논문)으로 農學博士學位(농학박사학위)를 받기도. 한편 金(김)교수는 이외에도 소채 과일에 관한 論文(논문) 16편을 발표하였다. 그리고 唯一(유일)한 硏究著書(연구저서)인 ‘一般生物學(일반생물학)’은 現存(현존) 食品加工學(식품가공학)을 專攻(전공)하는 학생들의 교재로 쓰이고 있는 것.

○…金(김)교수는 지난 11월 10일 原子力廳(원자력청)이 主催(주최)한 原子力(원자력)의 農學的(농학적) 利用(이용)에 관한 심포지엄에서 ‘오이지 담그기’라는 硏究(연구)발표를 하여 話題(화제)를 모았다. 지금 原子力(원자력)硏究會(연구회) 農化學會(농화학회) 理事(이사)이기도 한 金(김)박사는 ‘수요자의 요구에 충당하지 못하는 日本(일본) 食品(식품)업계의 실정을 감안, 韓國(한국)에서 남아도는 오이를 利用(이용)하면 많은 外貨(외화)를 획득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가오는 冬期(동기)방학을 利用(이용)하여 ‘鹽度(염도) 25%의 오이절임을 <비닐>에 넣어 냉장고에 보관하면 微生物(미생물)이 發生(발생) 않으나 공기 중에서는 왜 傷(상)하는가’에 대해 실험 硏究(연구)할 계획이라고. 또한 전국 重要(중요) 製粉(제분)·製糖(제당)·야채절임 등의 代表(대표)공장을 시찰하여 硏究(연구)에 參考(참고) 삼겠다고 말했다.

○…한편 金(김)교수는 第(제)2次(차) 經濟開發(경제개발) 5개년 계획 중 食品工業(식품공업) 전반에 걸쳐 評價(평가)分析(분석)하는 評價委員(평가위원)이기도.
  “農漁村(농어촌) 開發(개발) 公社(공사)發足(발족)으로 加工業(가공업)이 一元化(일원화)되어 合理的(합리적)인 發展(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고 자기의 硏究(연구)분야에 생기를 불어 넣어준 當局(당국)에 감사하다면서도 “안심하고 硏究(연구)할 수 있는 生活(생활)여건이 어서 마련되었으면 좋겠다”고 쓴 웃음을 짓기도 했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