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대학에서 시행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

‘한 시간의 기적’ 외에도 우리대학 학생들은 여러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중구에서 운영하는 ‘멘토링 공부방’에서 멘토로 활동 중이다. 공부방은 저소득층 가정 초등학생들에게 사교육비의 부담을 줄여주고, 대학생들에게는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2005년부터 중구에서 시작됐다. 우리대학은 공부방 지도를 전담할 수 있도록 동국대 ‘중구 멘토링 봉사단’을 별도로 모집하여 운영하고 있고 그 봉사단에 교내 많은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 중 이다. 공부방은 주 1~2회, 일정에 맞게 2시간씩 중구 내 회현동, 필동 등 12개동 자치회관에서 지속적인 학습을 위해 6개월 단위로 운영한다.

멘토링 봉사단으로 활동하는 장익현(영어통번역4)군은 “졸업하기 전에 대학생 신분으로 의미 있는 일을 찾다가 대학 내 모집 글을 보고 신청하게 되었다”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대학생으로서 지역사회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 내가 가진 능력으로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이 매우 뿌듯하다”고 말했다.

장익현 군은 신당 4동 동사무소에서 매주 토요일 국어토론을 지도하며 6명 정도의 학생과 함께 한다.
2학기 공부방 멘토로 활동하는 학생들은 지난 14일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발대식 일정도 마친 상태로, 지난 17일부터 봉사를 시작했다.

한편, 대안학교에서 재능기부를 하는 학생들도 있다. 성장학교 ‘별’. 사범대학과 협약중인 대안학교로 우리대학 사범대 학생들이 이곳에서 교육봉사를 하고 있다. 대안학교는 평범한 중·고등학생과 가벼운 지적 혹은 정서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들이 재학 중인 학교이다. 사범대학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주 1회 학교에 방문하여 1~2시간 정도 다양한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의 역할별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번 학기 교육 프로그램은 이달 12일에 해당 기관에서 시작되었고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대학 학생들은 이렇게 다양한 봉사에 참여함으로써 학습 외에 경험의 질을 높이고 봉사의 의미를 일깨우고 있다. 자신의 재능을 학생들에게 나눔으로써 봉사를 실천하는 일은 배우는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과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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