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를 모르고서는 대통령이 될 생각을 하지 마라!
허블 우주 망원경이 고장 났을 때 NASA는 사람을 우주선에 태워서 직접 허블 우주 망원경을 수리하도록 했다. 위험을 감수하고 사람을 우주로 보내는 것이 합리적이었을까? 저자는 단호하게 말한다. ‘아니다, 그냥 하나 더 만들어서 띄우는 편이 더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다’라고. 저자는 미국 오바마 정부의 국방부 자문위원이자 고위 과학고문을 지낸 리처드 뮬러 교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정책전문가로 활동한 저자답게, 그의 책에서는 일반적인 과학자들의 논의에서 찾아볼 수 없는 현실성과 생생한 현장감이 느껴진다.

<지은이 리처드 뮬러 / 옮긴이 장종훈 / 펴낸 곳 살림 / 15,000원 / 4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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