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중의원들의 울릉도 방문에 이어 방위백서 발간으로 또다시 한ㆍ일간 영토분쟁이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우리 영토인 독도를 제대로 알기 위해 독도아카데미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영토주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7월 발대식을 가진 독도아카데미 20기 학생들은 지난 17일 일본의 독도영유권주장에 대응하기 위해 독도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우리대학 학생 7명도 현재 독도아카데미에서 활동하고 있는데 특히 우리대학 법대 정용상 교수가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김지연(신방4) 양은 “일본의 독도영주권 주장의 허구성에 좀 더 냉철하게 대처하는 법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독도와 더불어 동해문제도 함께 생각해야 한다. 세계 민간 지리 서적에서 동해가 표기된 비율은 약 28%밖에 되지 않는다. 더욱이 상당수의 대학도서에도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표기되어 있다. 독도아카데미는 앞으로도 기수별 대학생들이 각 학교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범국민적 인프라를 구축해 진실을 바로잡는 일을 계속 해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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