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무대
올해로 창단 21주년을 맞이하는 우리대학 창작음악동아리 ‘뭉게구름’의 제 35회 정기공연이 다음달 3일, 중강당에서 열린다. ‘뭉게구름’은 우리대학 음악동아리 중에서도 장르를 가리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들은 대학생들이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면 어떤 곡을 연주하고 노래하는 데 주저함이 없다.
‘뭉게구름’은 1년에 2번 정기공연을 여는데, 이번 공연은 기존의 곡들을 학생들 스스로가 재해석해서 선보이는 공연이라고. 특히 이번 공연은 ‘재학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축제’가 모토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해 봐야 할 건 최근 MBC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화제를 모은 곡들이다. 김범수의 ‘제발’을 용미선(국제통상07) 양이, 또 윤도현 밴드의 ‘Dash’를 문창원(기계공학4)군이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서 공연준비기획단장을 맡은 뭉게구름 16기 김성수 군은 “다양한 학번의 사람들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많은 학생들이 와서 자유롭게 즐기고 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최진아 기자
gina@dongguk.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