先進理論(선진이론) 정리한 言語生活(언어생활) 指針書(지침서)

  사람이 다른 動物(동물)과 구별되는 점 중에 하나는 복잡한 사항이나 자기의사 또는 섬세한 감정을 言語(언어)를 통해 표현할 뿐만 아니라 言語(언어)를 文字化(문자화)시켜 개발한 지혜를 항구적으로 보존ㆍ계승할 수 있다는데 있다. 일상생활에서 개인사이의 對話(대화)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자기의 의사를 발표할 기회가 많다.
  특히 民主政治(민주정치)라면 討論(토론)에 의한 政治(정치)라는 말이 있듯이 각이한 형태의 對話(대화)를 통해 전개 된다는 것은 두루 아는 일이다.
  그런데 言語(언어)를 적절히 효과적으로 구사하는 일은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말을 함부로 하는 것은 일종의 言語(언어)의 남용이다. 언어를 남용치 않는 바른 생활은 일상생활에서 얻어지는 體驗(체험)과 자기 나름의 修養(수양)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이것만으로 부족한 경우가 있다.
  이와 같은 경우에 言語生活(언어생활)의 길잡이로서 꼭 읽어 둘 책이 있다. 그중에 하나로서 本校(본교) 同門(동문)인 韓國言語文化硏究院(한국언어문화연구원) 金良호(김양호) 院長(원장)이 펴낸 ‘스피치 大講座(대강좌)’는 좋은 참고서 또는 入門書(입문서)가 아닌가 생각한다.

  이 책에서 金院長(김원장)은 각종 資料(자료)를 풍부히 구사하고 자기 경험과 선진적 이론을 정리하여 言語生活(언어생활)의 指針(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일찍부터 ‘言語(언어)’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연구한 하나의 結實(결실)로서 볼 수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제 1편 ‘스피치’의 基本原理(기본원리), 제2편 式辭(식사), 제3편 會議(회의)ㆍ討論(토론)ㆍ座談(좌담), 제4편 雄辯(웅변), 제5편 司會進行法(사회진행법), 제6편 說敎(설교) 및 說法(설법)등으로 구성되고 있다.
  現代(현대)의 言語生活(언어생활)은 ‘매스컴’이 비약적으로 발달함에 따라 그 양상이 과거와는 달라지고 있다.
  이러한 변천되는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 言語生活(언어생활)의 技術的(기술적)인 면에도 배려가 있어야 할 시기이다.
  앞으로 金院長(김원장)이 일층 분발하여 이와 같은 새로운 분야에 있어서 깊은 연구를 통한 成果(성과)를 이루기를 빌어 마지않는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