丘仁煥(구인환)ㆍ丘昌煥(구창환) 共著(공저)

  大學(대학)의 文學敎育(문학교육)이 작품 감상의 영역에서 學問的體系(학문적체계)를 세우게 된 것은 결코 오랜 일이 아니다. 그만큼 우리의 文學敎育(문학교육)은 理論的(이론적)인 체계 없이 전개되어 왔다는 것이 된다. 문학의 감상은 文學理論(문학이론)이 반드시 전제되지 않는다는 편견과 文學硏究(문학연구)는 創作藝術(창작예술)로서의 문학을 경시해도 좋다는 論理的(논리적)인 모순을 지녀온 까닭이다.
  理論的(이론적) 기반 없이 이루어지는 文學(문학)감상은 文學同好者(문학동호자)의 영역을 넘어서지 못하게 되며 체계적인 이론의 근거 없이 文學硏究(문학연구)에 임한다는 것은 ‘文獻的(문헌적)ㆍ傳記的硏究(전기적연구)’에 지나지 않는다. 이런 뜻에서 作家(작가)로서 뿐만 아니라 대학의 文學敎育(문학교육)일선에 나선 丘仁煥(구인환)ㆍ丘昌煥(구창환) 共著(공저)의 ‘文學槪論(문학개론)’은 문학의 學問化(학문화)를 위하여 훌륭한 길잡이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著者(저자)들은 ‘文學(문학)의 理論(이론)’을 통하여 이미 문학의 學問化(학문화)에 기여해온 바 있음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本著(본저)는 ‘제1장 文學(문학)의 영역과 文學硏究(문학연구)’에서 문학의 학문화를 위한 영역과 硏究(연구)또는 학습방법을 명시하고 ‘제2장 文學(문학)의 一般理論(일반이론)’에서는 문학의 起源(기원)ㆍ本質(본질)ㆍ非本質的(비본질적)要件(요건)등을 체계화 하고 있다.
‘제3장 詩(시)의 理論(이론)’에서는 詩(시)의 本質(본질)ㆍ構成要素(구성요소)ㆍ種類(종류)ㆍ現代詩(현대시)의 本質(본질)을, ‘제4장 小說(소설)의理論(이론)’에서는 소설의 起源(기원), 構成要素(구성요소)ㆍ種類(종류)ㆍ近代小說(근대소설)과 現代小說(현대소설)의 특성을, ‘제5장 戱曲(희곡)의 理論(이론)’ ‘제6장 隨筆(수필)의 理論(이론)’ ‘제7장 文學批評(문학비평)의 理論(이론)’ ‘제8장 比較文學(비교문학)의 理論(이론)’을 분석적 방법으로 체계화하고 있다.
  이 著書(저서)의 특징은 國內(국내)의 정평 있는 이론과 國外(국외)의 최신 文學理論(문학이론)에 근거를 두고 著者(저자)들의 文學敎育(문학교육)경험이 이론과 실천적 側面(측면)에서 體系(체계)지운 것이 되며, 특히 상세한 脚註(각주)와 索引(색인)등은 文學硏究者(문학연구자)에게 一助(일조)가 될 것이 틀림없다.
(三英社(삼영사)발행ㆍ4백62면ㆍ값2천7백원)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