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리더의 統率(통솔) 作戰(작전)
<李鍾麟(이종린) 저, 언어文化社(문화사), 482P 값 1,200원>

  리더십 심리학에 대한 체계적인 서술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오래전부터 각 방면의 리더들로부터 요청되어 왔다. 이것은 이 방면의 저술이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 저자는 이 책의 머리말에서 ‘종래 리더십이 단순히 전근대적인 권모술수 내지는 비합리적인 권위에 의한 지배술로 인식되어 온 것은 과학적인 리더십 연구가 거의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했다. 그리고 이어 ‘그러나 리더십은 단순히 부하를 후려잡는 잔기술을 가르치는 것은 아니다. 리더는 리더이기에 앞서 인간이다. 우선 훌륭한 인간이 되지 않고서는 훌륭한 리더가 될 수 없다. 훌륭한 인간이 되어야 하는 것은 부하 개개인을 동등한 인간으로 존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하를 단순히 집단의 한 부속품으로, 또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도구로 인식하는 한 리더는 인간으로서 실격이고 또한 리더로서도 실격이다.’라고 올바른 리더관을 설명하고 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12개 항목으로 나누어 각각의 상황에서 리더가 부하를 통솔할 때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해야 할 행동방법을 되도록 알기 쉽게 고금의 실례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2. 六感(육감)의 世界(세계)
<헤롤드 셔어먼 저, 安東民(안동민) 譯(역), 大家出版社(대가출판사) 282P. 값 900원>

  <心靈科學(심령과학)시리즈> 제 8권으로 出刊(출간)된 이 책은 미국의 심령전문가인 저자가 직접 체험한 것을 이 책에서 증거를 바탕으로 하여 썼다는 데에 독자의 흥미를 끌게 한다. 그리고 셔어먼 씨는 마음의 과장을 상대방에 맞춤으로써 상대방의 신체나 마음의 변화를 정확하게 알아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그 초감각력이 어떻게 뇌세포의 신경계통을 자극하여 그것을 느끼게 해 주는가를 규명하기 위해 지금도 연구를 계속하고 있다. 예를 들어 그는 그가 아는 사람이 병이 날 것 같으면 그것을 멀리 떨어져 있으면서도 느끼고 전화로 문병하거나 걱정해주고 있다.
  이 책의 목차만 봐도 ‘常識(상식)을 超越(초월)하여’ ‘마음의 神秘(신비)의 探究(탐구)’ ‘叡感(예감)의 啓示(계시)’ ‘未來(미래)를 알 수 있다’ ‘神秘(신비)스런 꿈의 印象(인상)’ ‘遺體離脫(유체이탈)의 不可思議(불가사의)’ 등 우리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독자의 一讀(일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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