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선배들 격려와 도움이 큰 힘

“교수님과 선배님들의 도움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2010 캠퍼스 특허전략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위형용(물리4) 군과 조창용(물리2) 군의 말이다.  위형용 군은 “작년에 같은 대회에 참가해 장려상을 받았다”며 “지난해보다 더 노력한 결과”라고 말했다. 조창용 군도 “나보다 주변에서 더 기뻐하는 것 같다”며 “큰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 만족스럽다”고 전했다.

위형용 군은 “대회 준비기간이 촉박해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들의 곁에는 물리학과 교수들과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다.  위 군은 “강태원 교수님과 조훈영 교수님이 많은 도움을 주셨다”며 물리학과 교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선배인 이동화(물리학과 박사과정)씨는 특허사무실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조언을 해줬다.  이러한 물리학과 교수들과 선배들의 도움은 물리학과 학생들이 이번 대회에서 총 3팀이 수상하는 등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큰 힘이 됐다.

이번 대회에서 위형용 군과 조창용 군이 선택한 주제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출제한 ‘RFID/USN 관련 특허’다. RFID는 고주파를 이용해 신원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로 인식거리가 넓고 숨어있는 물체도 인식 가능해 미래 유망 기술이다.

또 USN은 RFID에 기반을 두고 있다. 위형용 군과 조창용 군은 이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제품을 선택할 때 국내 제품 중 전자인증 된 RFID 제품만을 대상으로 정했다. 그들은 특허를 침해하는 제품을 찾아내기 위한 효율적인 방법을 제시했다. 그 결과 그들은 우수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그들은 기업관계자와 연구자들에게 제품의 대상을 명확히 해 좋았다는 평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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