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활동에 의전 참여 통해 우리대학 홍보에 앞장
국내외 학생 대상, 연 100회 이상 캠퍼스 투어 진행
“우리대학의 새로운 역사,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6·25전쟁 제73주년 정부기념식에 참여한 동감
 ▲6·25전쟁 제73주년 정부기념식에 참여한 동감

언제나 밝은 미소와 함께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생각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이들이 있다. 우리대학 공식 홍보대사 ‘동감’이다. 동감은 매년 수차례 열리는 캠퍼스투어와 더불어 학내·외 다양한 행사에 의전으로 참여해 우리대학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애교심과 자긍심, 그리고 봉사정신을 가지고 자랑스러운 우리대학 홍보에 앞장서는 동감을 취재했다.

동감은 2006년 건학 100주년을 맞아 ‘동국백년 서포터즈’로 창설된 이후 공식 홍보대사 ‘동감’이라는 이름으로 정식 출범했다. 동감은 ‘같은 느낌, 같은 생각’이라는 본래 뜻과 더불어 ‘동국의 느낌, 동국인의 생각’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지닌다. 동감이라는 이름에는 동국인들의 마음과 생각을 대표하겠다는 동감의 목표가 담겨있다.

동감은 ▲회장단 ▲총무 ▲미디어팀 ▲캠퍼스투어팀 ▲기획실장 총 5개의 부서로 구성된다. ▲회장단은 정기회의 진행 및 활동 대사들의 활동 시간 기록 등 동감 활동에 대한 전반적인 총괄 및 관리와 더불어 학교와 직접적으로 소통하는 역할까지 하고 있다. ▲총무는 동감의 예산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관리한다. ▲미디어팀은 동감의 모든 SNS를 총괄 관리한다. 이와 더불어 SNS에 게재되는 모든 카드뉴스, 영상 등의 콘텐츠들을 직접 기획, 촬영 및 편집한다. ▲캠퍼스투어팀은 동감에서 진행하는 모든 캠퍼스투어를 기획 및 총괄하며 양질의 캠퍼스투어를 만들기 위해 힘쓴다. ▲기획실장은 동감에서 주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행사 전반을 기획하고 구현해 동감의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한다.

동감의 가장 대표적인 활동은 캠퍼스투어이다. 동감은 전국 각지에서 관심을 가지고 우리대학을 방문하는 중·고등학생뿐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오는 학생들을 대상으로도 우리대학을 소개한다. 캠퍼스투어는 30분의 실내캠퍼스투어와 30분의 야외캠퍼스투어로 나뉜다. 실내캠퍼스투어는 총 5개의 챕터 △동감 소개 △우리대학의 역사 △캠퍼스 소개 △우리대학의 성과 △우리대학 학생이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나눠 우리대학을 소개한다. 이동주(미컴 22) 동감 회장은 “영어로 된 각 챕터의 앞 글자를 합치면 ‘PRIDE of Dongguk’이 된다”며 “캠퍼스투어를 통해 학생들에게 우리대학의 자랑스러운 요소를 중점적으로 알리고자 하는 동감의 목표와도 관련이 있다”고 전했다. 야외캠퍼스투어는 학교를 학생들과 함께 거닐며 각 건물들의 역사와 해당 건물을 사용하는 학과 등을 소개한다. 이때는 실내캠퍼스투어 때 하지 못한 질문을 주고받고 대학생활에 대한 전반적인 궁금증도 풀어 주면서 학생들이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힘쓴다. 이외에도 동감은 입학식, 대동연화 등 본교의 공식행사에 참여해 행사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돕고, 달력이나 입시 책자 등 홍보물 촬영에도 참여한다. 

한편 이 회장은 올해 초 소수의 동감 대사끼리 학교의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야 했을 때가 동감 활동을 하며 힘들었던 기억 중 하나라고 전했다. 그는 “전면 대면 생활이 재개되며 이전보다 캠퍼스투어 신청 수가 대폭 증가했는데 투입될 수 있는 대사의 수는 한정돼 있어 많은 인원이 힘들어했다”며 “그럼에도 캠퍼스투어는 동감으로서 가장 중요한 일이기 때문에 매 회의마다 대사들이 책임감을 잃지 않도록 회장으로서 열심히 독려했다”고 전했다. 이어 “당시 동감의 업무가 급격히 많아졌음에도 불구하고 피드백 회의를 통해 극복해 나갔고, 이후 18기 대사들까지 합류해 풍성하고 안정된 활동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동감은 최근 대학 교육 방송국 DUBS와 협업해 새로운 홍보영상을 촬영하기도 했다. 정세영(영어통번역 21) 동감 부회장은 “학교 대표 단체로서 꾸준히 홍보를 주도하며 학교의 성장과 함께할 것”이라는 다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우리대학 재학생들에게 “앞으로의 동감 활동에도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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