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스스로 면학분위기 조성해야

  ‘대학의 심장부라 일컫는 도서관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거우나 최선을 다해나가겠습니다’라며 취임소감을 말하는 慶州(경주)캠퍼스 신임 도서관장 金英吉(김영길)(기초과정부)교수.
  앞으로의 도서관 운영방향에 대해 金(김)관장은 ‘단기계획으로는 도서대출량을 학생수에 비례해 현재의 5%에서 10%선으로 올리고, 장기적으로는 학생들이 희망하는 도서를 대량구입, 장서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밝힌다.
  이어 金(김)관장은 ‘종합 강의동이 완공되면 참고열람실과 정기간행물실 등에 부족한 장서 및 기구들을 보충하겠습니다’고 굳은 의지를 보였다.
  열람실 常時(상시) 개방문제에 대해 金(김)관장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 2열람실을 개방, 시간단위로 인원을 파악하여 좌석을 확보하고 시험기간에 열람석이 부족하다고 학생들이 요구할 때는 3열람실까지 개방해주겠습니다’며 ‘학업에 열중하려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열람실 방음장치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 볼 때는 효과적일지는 모르나 장기적으로 볼 때는 오히려 역효과를 유발할 염려가 있습니다’며 ‘면학분위기 조성은 한 사람의 힘만으로는 부족하므로 학생들 스스로가 자율, 자주적인 방법으로 열람실 분위기를 조성해야 될 것입니다’라는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끝으로 金(김)관장은 ‘도서관 목적에 부응할 질적인 전환을 마련하고, 학교 발전에 도움을 주는 도서관을 만드는데 더욱 힘쓰겠습니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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