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학번 입학식·환영식 성황리에 종료

지난 23일 장충체육관 앞은 환영하는 재학생과 환영받는 신입생들로 북적였다. 바로 10학번 신입생들의 입학식이 열리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입학식은 이정민(광고05졸)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총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입학식, 2부에서는 입학생 환영식으로 구성됐다. 1부인 입학식에서는 오영교 총장과 조계종 총무원장, 이사장, 총동창회장의 환영사 및 수석 입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가 있었다. 약 1시간동안 입학식을 진행한 후 2부 환영식에서는 신입생을 위한 여러 프로그램들이 마련됐다. 우리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석사과정에 있는 이승기(국통09졸)동문의 축하 공연과 더불어, 우리학교 동문인 윤소이, 소유진, 허이재, 박민영이 직접 캠퍼스 내에서 겪은 일들을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를 통해 신입생들에게 전달했다. 토크쇼 '미녀들의 수다'에서 소유진 동문은 “대학 졸업 할 때까지 CC(Campus Couple)를 한 번도 못해본 것이 가장 아쉽다”며 재학생 시절 아쉬움을 토로했다.
환영식의 마지막 순서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경품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경품추첨 행사에는 우리대학과 교류 협약을 맺은 이스타 항공에서 협찬한 제주도 2인 여행권 및 중국 동문회에서 협찬한 넷북을 포함하여 다양한 상품이 준비됐다. 제주도 2인 여행권을 경품으로 받은 김유진(사과대1)양은 “그동안 저 때문에 고생하셨던 부모님께 드릴 것이다. 입학하자마자 효도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며 미소를 지었다. ‘동국대 입학’이 이날 경품을 받은 김유진양에게만이 아니라 약 3000여명 신입생 전원에게 의미 있는 날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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