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이정민(광고홍보04졸) 동문

KBS 간판 프로그램 VJ특공대에서는 톡톡 튀는 멘트로 현장감을 시청자에게 전해주고, 생로병사의 비밀에서는 진지한 태도로 정보를 전달(傳達)하며, 뉴스광장에서는 진중한 어조로 신뢰감을 주는 그녀는 누구일까? 그녀는 바로 KBS 대표 아나운서 이정민 동문이다. 2009년이 그녀의 해라고 해도 무색하지 않을 정도로 이정민 동문은 연예프로그램에서 시사, 교양 프로그램, 뉴스까지 여러 방면에서 활약(活躍)하고 있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섭렵하고 있는 그녀지만 “아나운서란 직업은 화려한 겉모습과는 달리 보이지 않는 곳에서는 열심히 물장구쳐야 하는 백조 같다”고 말하며 현직 아나운서도 항상 노력하고 발전된 모습을 시청자에게 보여야함을 강조했다. 실제로 그녀는 6시 새벽 뉴스를 위해 규칙적인 생활을 고수(固守)하고 있으며, 항상 새벽 3시에 미리 방송국에 도착해 대본연습을 할 정도로 노력하는 ‘노력파’다.
지금의 ‘이정민 아나운서’로 거듭나기까지 그녀에게는 대학시절의 경험(經驗)들이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그녀는 “학교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를 하던 친구와 매우 친했는데, 그 친구의 덕분에 본격적인 아나운서 준비를 할 수 있었다”며 “친구 함께 대운동장에서 복식호흡과 발성연습을 많이 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현재 아나운서 경쟁률은 1:1000에 이를 정도로 아나운서란 직업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다. 제 2의 이정민 아나운서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그녀는 “소위 말하는 스펙이 좋은 것도 얼굴이 뛰어나게 예쁜 것도 아닌 제가 합격(合格)할 수 있었던 것은 모든 경험들을 소중히 한 결과”고 말했다. 그녀는 “KBS 아나운서 입사시험에서 떨어진 후 입사한 SBS 자회사 골프 채널에서 익힌 실전 경험과 이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최종 꿈을 이룰 수 있었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녀는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자신감을 갖고 도전해야하는 것 같아요. 그러나 계획 없는 무모한 도전이 아니라 목표을 정해서 계획적인 도전을 해야되요”라고 강조했다. 2009년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팔색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친근(親近)하게 다가온 이정민 아나운서. 2010년에도 브라운관 속에서의 활약할 그녀의 모습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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