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도 사상 첫 200억 원 달성 눈앞에

우리대학이 지난 해 각종 국고지원사업에서 수주한 금액이 사상 최초로 600억 원을 넘어서고 기부금도 사상 최고인 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우리대학은 각종 국고지원사업 선정으로 받은 수주 금액이 약 644억 원으로 2008년보다 약 240 억 원 증가했다. 우리대학이 수주한 사업 중,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 사업’은 수주액이 180억 원으로 건학 이래 외부지원 사업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사업으로 우리대학은 CT 와 IT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사업을 육성(育成)하고 ‘창의산업 벨트 프로젝트’와 지역혁신 클러스터(충무로 Culture Valley)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의생명공학과 박정극 교수팀이 교과부가 추진하는 융합파이오니아사업에 선정돼 6년간 55억 원을 지원받고, 물리학과 강태원 교수도 해외우수연구기관유치 사업에서 53억 원을 지원받는 등 우리대학의 연구능력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신기술 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과 ‘창업보육센터 신규 건립지원사업’ 선정으로 총 51억 원 을 지원받아, 앞으로 일산 의생명과학캠퍼스의 BT산업육성 역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동문과 불자들의 기부도 잇따랐다. 2008년 대비 기부 건수와 기부자 수가 각각 약 67%, 43% 증가해, 기부금이 약 200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5일에는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성불사 주지 학명스님이 교육환경 개선기금으로 1억 원을 기부했다. 또 이정재, 소유진 등 우리대학 연극학과 출신의 연예인이 연극 ‘햄릿’의 수익금 3천만원을 내놓기도 했다. 뿐만아니라 지난해 대외협력단이 추진한 ‘학과별 장학기금 1억 원 조성 캠페인’에 화학과, 영어영문학과, 국어교육과가 참여해 총 1억 2천만 원의 장학기금이 조성(造成)됐다. 화학과 동문회 는 후배사랑 장학금 1억 원을 약정하고 4천만 원을 우선 기부했으며 영어영문학과 총동문회와 국어교육과 교수 5명이 후배사랑 장학금으로 각각 1천만 원 씩을 기부해 학과별 장학기금조성에 청신호가 켜졌다.

대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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