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 데일리 뉴스, 예일대 잘못 지적 보도

우리대학과 예일대학간의 소송과 관련해 예일대 학내언론에서도 우리대학에 우호적인 기사와 칼럼들이 보도되고 있다.

예일대에서 발행되는 ‘예일 데일리 뉴스(Yale Daily News)’는 지난 10월 30일자 ‘한국의 학력 스캔들이 확대된다(South Korean degree scandal escalates)’란 기사를 통해 신 씨 사건에서부터 소송까지의 진행경과와 쟁점에 대해 상세히 보도하고, 예일대의 잘못을 지적했다.

또 11월 2일자 인터넷 신문에서는 클린턴 행정부 백악관 법률보좌관이었던 레니 데이비스의 특별기고를 실었다. 데이비스는 ‘빛도 진리도 아니다(Neither lux nor veritas)’란 제목의 칼럼에서 “예일대가 지난 250년간 지켜온 진리를 향한 노력에 누가 되는 행동을 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예일대가 떳떳하게 잘못을 인정하고 동국대학교의 명예회복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한편 이러한 기사들에 대해 예일대 동문, 재학생들의 의견도 분분하다. 아이디 ‘cheekyB’는 사건내용을 요약하며 “어떠한 의문점도 없이, 예일대가 명백히 실수했다”고 의견을 남겼다.

아이디 ‘J’는 “예일대의 평판은 5천만 달러보다 가치있다”며 “실수를 했다면 책임을 져야 한다”고 의견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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