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규은 (동덕여대 독일어3)
“젊은층 지지 늘이는 활동 주력”

- 한나라당원 활동을 하는 이유는.

= 고등학교시절, 여타 정치인들과 다른 모습으로 소박하게 살아온 한나라당 의원을 존경했다. 또 지난해 6월 한나라당이 주최한 대학생 전당대회에 참석하게 됐고, 매체를 통해 보도되는 것처럼 보수성향만 짙은 정당은 아니라고 느끼면서 이 당이 좋아지게 됐다. 지금은 순수하게 한나라당이 총선에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활동을 한다.


- 어떤 활동을 하는지.

= 현 한나라당이 다른 정당에 비해 젊은 층의 지지가 미약한 만큼 2, 30대가 그동안 견고한 보수적인 면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젊은 층을 잡으려는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 자신을 비롯한 유권자들에게 바라는 점이 있다면.

= 현재 우리나라 국민들은 돈선거 추방을 외치고 있지만 이런 상황이 오는 책임은 적극적이지 못한 국민들에게도 있다. 정당활동을 어려워하지 말고 부담없이 좀 더 적극적으로 참여, 활동했으면 좋겠다.

 

열린우리당 이홍범(기계04졸)
“‘틀림’아닌 ‘다름’의 시각으로 이해하길”

- 열린우리당원 활동을 하는 이유는.

= 정치에 대해 비판만하기 보다 직접 참여함으로써 여러 문제점들을 개혁하고 싶어서다. 현재 사람들은 참여하지 않고 비난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보다 서로 함께하는 공간에서 정치개혁을 위해 참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 청년당원들은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 온라인으로 홍보하거나 강연회를 주최하는 등 여러 활동을 한다. 내 자신이 원하고 생활 속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을 주로 한다. 예를 들면 퇴근길에 집에 오면서 하는 서명운동 등이 있다.


- 당원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주위 사람들의 반응은.

= 학내 대학생 당원이 예상외로 적지 않다. 하지만 현재 주위의 당원들만 봐도 학교에서 공개적으로 활동하기를 꺼린다. 왜냐하면 주위 학생들이 ‘난 그들(대학생 당원)과 틀리다’는 생각으로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다. 틀린 것이 아닌 다르다는 생각으로 서로 이해해 줬으면 한다. 

 

민주노동당 김영진(철2)
“정당 통해 사회에 목소리 내고 싶다”

- 민주노동당 당원으로 활동하게 된 이유.

= 우리나라에는 극심한 빈부격차 등 사회적인 문제가 많다. 그러나 개인적으로는 이같은 문제에 대한 목소리를 내기 힘들기 때문에 정당가입을 택했고, 그중 최소한의 생활조차 보장이 잘 되지 않는 우리 사회구조 때문에 좌파계열에 관심이 생겼다.


- 주로 어떤 활동을 하는지.

= 주로 지구당경선 등 당내 선거운동 활동을 돕는다. 또한 4월 달에는 지구당에서 활동하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학내에서의 활동은 그리 활발하지 않다. 앞으로 총선 유세 때가 되면 홍보물 정도만 돌릴 생각이다.

 
- 대학생의 정치참여에 대한 생각은.

= 많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정치에 참여해 목소리를 내면 좋은데 현실적으로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 학내 선거참여율만 봐도 학생들이 정치에 얼마나 무관심한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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