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학위원회 추진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 기금 동국대에 전달
연주암 연고 과천시 지역 우리대학 재학생에게 장학금 지급
지역사찰 연계 장학 수여, 이번 행사로 30회 맞이

  ▲연주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 사진 (사진=동국대학교.)

대한불교조계종 연주암(주지 탄문스님)이 우리대학 건학위원회가 추진하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기금으로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 25일(수) 본관 5층 건학위원회 회의실에서 동국대학교 건학위원회(위원장 돈관스님)가 연주암의 1천만 원 기부에 따라「연주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수여식에는 연주암 주지 탄문스님, 관악사 주지 탄무스님, 연주암 지견스님, 연주암 신도 대덕심, 성수원 보살이 참석했다. 건학위원회에서는 건학위원장 돈관스님, 박기련 사무총장, 학교법인에서는 지정학 법인사무처장, 동국대 서울캠퍼스에서는 윤성이 총장과 박광현 교무학생처장 및 연주암 장학생들이 함께 했다. 

연주암 기부액 1천만 원은 사찰이 연고한 경기도 과천시 지역 우리대학 재학생 10명에게 수여됐다. 이번 수여식은 2021년 겨울 시작한 지역미래불자육성장학의 서른 번째 수여 행사다. 건학위원장 돈관스님은 “등록금 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야 한다는 고문 자승스님의 말씀으로 시작된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이 2021년 11월 첫 행사 이후, 오늘 30회를 맞이했다”며 “지역사찰과 해당지역 학생의 인연을 맺어주는 동국대학교의 권위있는 지역 미래불자 육성장학 제도를 통해 장학금을 수여받은 학생들이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학업을 이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주암 주지 탄문스님은 “장학금을 수혜 받은 학생들도 연주암을 마음의 고향으로 생각하고 기쁠 때나 힘들 때 의지할 수 있는 사찰이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학생 대표 김도현(법학과 3학년) 학생은 “좋은 기회로 장학금을 받게 됐다”며 “이 장학금으로 학업에 전념하여 훌륭한 인재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연주암과 탄문스님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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