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변화하는 학생회 건설”

- 정산대 정·부 학생회장으로 입후보하게 된 이유는.

= 그동안 학생회의 사업을 바라보며 변화돼 가야 할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꼈다. 특히 정산대 학생회는 전체 단과대 내 학생들을 대표하기 보다는 일부 학생들만의 참여로 반 쪽 학생회로 인식된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앞으로는 더욱 많은 학생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학생회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에서 출마하게 됐다.

- 정산대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방안이 있다면.

= 선거 시기에만 학생들을 만나기보다는 학기 중에도 강의실 방문과 설문조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다. 특히 정산대 건물 앞에 ‘꼬뮤니티 존’이라는 이름의 게시판을 설치하고 스티커 설문조사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큰 행사 때뿐만 아니라 매달 회계를 학생들에게 상세히 공개할 것이다. 

- 현재 가장 시급히 개선돼야 할 점은.

= 현재 정산대와 공대에서 실시하고 있는 공학기본소양과목(BSM) 제도는 전체 학생들이 일정한 과목과 할당된 시간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과목의 대부분이 오전 8시부터 수업을 시작하고 이수해야 할 학점도 많아 부담이 되고 있다. 또한 학과별 특성이 고려되지 않고 전체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는 점도 부당하다고 생각해 이에 대한  보완을 요구할 것이다.
또한 여학생 휴게실 개설과 사물함 확충에 힘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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