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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3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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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대학 제19대 총장, 윤성이 총장에게 물어봤다
▲윤성이 신임 총장이 질문에 답하고 있는 모습.

 지난 8일 우리대학 이사회(이사장 자광)는 윤성이 식품산업관리학과 교수를 우리대학 제19대 총장으로 선임했다. 윤성이 총장은 앞서 ▲총장 직속 소통/공감팀 설치 ▲4년간 최소 600억 원 기부 유치 달성 ▲불교인성교육 강화 ▲간접비 일정비율 연구자 환류 ▲BMC 경기북부 산학협력지원센터 신설 등을 공약으로 내건 바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기 위해 윤 총장을 만나봤다.

1. 총장 선거에 출마하시게 된 특별한 계기와 함께 소감을 밝혀주실 수 있으실까요?
저는 소통과 공감이라는 새로운 문화를 창출해 민족사학인 동국대학교를 발전시키고 싶었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감사·배려·존중이라는 삶의 덕목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의와 의리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며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생각이 총장 선거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가 가진 삶과 관계의 덕목이 매우 잘 활용이 된 것을 정말 고맙게 느꼈습니다.

2. 앞으로 어떤 부분에서 크게 변할 것이라고 자신하실 수 있는 공약이 있으신가요?
제가 총장직을 수행하는 동안 교육과 연구영역에서 큰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대학에 요구되는 역할이 크게 변화하고 있으며, 글로벌 경쟁 또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에 교육 혁신처를 신설하고 이러한 변화에 대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평가해 질 높은 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교수님의 연구 성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연구 거버넌스를 재편하고 전주기적 맞춤형 연구지원 제도 등을 마련해 연구자 중심의 연구지원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교육과 연구, 이 두 영역의 변화를 통해 대외적인 대학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는 동국대학교가 “공헌으로 존경받는 세계 100대 대학”으로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3. 많은 필수 교양에 의한 학생들의 부담감이 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약 중 “불교인성교육 강화”는 어떻게 진행하실 것인지?
저는 “불교교육인성강화”를 학생수요에 따른 기존 불교 교양 교육의 질적인 개선을 해나가겠습니다. 강좌를 늘리는 것이 아닌 교육 체계를 바꿈으로 학생 부담이 늘어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구체적인 인간상인 화쟁형 인재육성의 교육과정에 불교인성 교육이 근간이 되도록 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가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4. 공약 중 하나인 “총장 직속 소통/공감팀 설치”를 통해 이루고자 하는 것을 듣고 싶습니다. 일반 학생, 직원 등과 직접 소통이 가능한 것인가요?
다양한 부서를 거쳐 소통했던 방식을 개선해 더욱 신속한 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직제개편을 이루고자 합니다. 구체적인 소통/공감팀의 역할과 기능은 현재 직무 준비단에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임기 동안 여러분과 어떻게 소통하고 공감해 나갈지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5. 올해부터 강사법이 시행됐습니다. 이는 강의 수 문제와 함께 재정 문제로 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안정적인 재원 조달을 위해 기부 외에 어떠한 방안을 추진하실 예정이신지?
강사법 시행으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는 아주 복합적입니다. 복합적인 문제가 단기간에 한 번에 해결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제가 약속할 수 있는 것은 강사법 시행에 따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교육의 질이 최우선 보장돼야 한다는 원칙은 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안정적인 재원 조달은 대학발전을 위해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일들을 추진하려고 합니다. 첫째, 재정 안정화 특별 위원회를 신설해 학교의 재정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중장기 재정 위험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 기구는 적극적으로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둘째, 불교산업진흥원 운영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자 합니다. 현재 불교 문화재 보수정비에 정부 사업비가 연간 1500~1600억 정도 투입되고 있습니다. 불교와 관련된 우리대학의 잠재력을 발휘해서 불교산업과 관련된 수익을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국제어학원이나 평생교육원 연계 과정 확대 등을 통한 수익사업들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의 고정자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우리대학이 가진 잠재력을 활용한다면 안정적인 재원 조달이 가능하고 재정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6.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있었습니다. 민감한 질문일지 모르겠습니다만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어떻게 해결하실 것인지요?
총장후보자추천위원회와 관련된 문제는 후보로 출마했었던 제가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 사람이 총장추천위원으로 선임됐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도덕적으로 사회적으로 명망이 높은 분이 추천 위원으로 선정돼야 하고 또한 검증된 사람을 추천하는 것이 옳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당선인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구성원들의 갈등을 해소하고 우리대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문화를 창조해 나가겠습니다.

7. 마지막으로 학교 구성원들에게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우리대학은 오랜 역사를 가진 민족사학입니다. 미래 동국 발전을 위해 구성원 모두가 일심으로 하나가 돼줬으면 좋겠습니다.

동대신문  dgupress@dgu.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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