多彩(다채)로운 紀念祝典(기념축전)마련
假裝行列(가장행렬)·長技(장기)·體育大會(체육대회)등
5日(일) 上午(상오) 紀念式(기념식)에 이어
前夜祭(전야제)는 四日(사일)에 幕(막)올려
오는 5일은 본교가 “度世(도세)·攝心(섭심)·慈愛(자애)·信實(신실)”의 理念(이념)으로 開校(개교)한지 49周年(주년)을 맞는 뜻깊은 날이다. 敎授(교수), 學生(학생), 職員(직원)을 포함해서 6千餘名(천여명)의 大家族(대가족)으로 東岳山(동악산)에 雄壯(웅장)히 자리 잡은 본교는 내년 이날이면 50個(개) 星霜(성상), 꼭 半世紀(반세기)의 燦爛(찬란)한 年輪(연륜)을 쌓게 된다.
韓國近代化(한국근대화)의 黎明期(여명기)인 一九一五(일구일오)(四二四八(사이사팔))년에 中央學林(중앙학림)으로서 創設(창설)을 본 本校(본교)는 그간 多事多難(다사다난)했던 國運(국운)과 함께 佛敎專門學校(불교전문학교), 惠化專門學校(혜화전문학교), 東國大學(동국대학)을 거쳐 現在(현재) 五個單科大學(오개단과대해학)을 가진 國內(국내) 屈指(굴지)의 私學(사학)으로 長足(장족)의 發展(발전)을 거듭하면서 二萬餘名(이만여명)의 國家棟梁(국가동량)을 輩出(배출)해왔다. 이 뜻깊은 날을 맞아 本校(본교)는 성대한 기념식을 하는 동시 學生會主催(학생회주최)로 體育大會(체육대회), 假裝行列(가장행렬), 長技大會(장기대회)等(등) 다채로운 行事(행사)를 열어 이 날을 紀念(기념)하고 劇會(극회) ‘東國(동국)’에서도 4日(일)부터 國立劇場(국립극장)에서 開校紀念公演(개교기념공연)을 갖게되어 이날을 더욱 빝애게 될 것이다. 이번 紀念行事(기념행사)는 4·5兩日間(양일간)에 걸쳐 全校生(전교생)과 同門(동문), 敎職員(교직원)이 參加(참가)한 가운데 베풀어질 것이다.
4日(일) 오전 十時(십시) 石造館(석조관) 앞에서 宣誓式(선서식)을 함으로 幕(막)을 올릴 紀念(기념)행사는 4日(일)에 體育大會(체육대회)(排球(배구)·씨름)豫選(예선), 假裝行列(가장행렬)等(등) 前夜祭(전야제)를 하며 5日(일)에는 十時(십시) 中講堂(중강당)에서 金總長(김총장), 孫財團理事長(손재단이사장)과 學處長(학처장) 및 全校生(전교생)이 參席(참석)한 가운데 盛大(성대)한 紀念式(기념식)을 갖고 이어 東大新聞社學術賞(동대신문사학술상) 授與式(수여식)이 있게된다. 이어 學會對抗(학회대항) 排球大會(배구대회)와 大學別(대학별) 籠球大會(농구대회), 個人戰(개인전) 및 大學別(대학별) 씨름大會(대회)가 열린다. 그리고 中講堂(중강당)에서는 오후 六時半(육시반)부터 월남의 獨裁者(독재자)‘고딘·누’女史(여사)의 지옥國(국) 入國(입국)환영식, 七時半(칠시반)부터는 아카데미·파레이드를 갖는다. 그런데 이번에 열리는 紀念行事(기념행사)의 內容(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體育大會(체육대회)=排球(배구) (學會對抗(학회대항)), 籠球(농구)(大學(대학)대항), 씨름(個人戰(개인전)과 大學(대학)대항)等(등) 三個種目(삼개종목)을 4日(일)에는 豫選(예선), 5日(일)에는 決勝戰(결승전)을 갖는다.
▲假裝行列(가장행렬)=4日(일)오전10시30분부터 교정에서 돈없고 빽없는 學士(학사)룸펜들의 專攻別(전공별) 失業相(실업상)을 假裝(가장)한 학사룸펜 가장행열이 尹靑光(윤청광)(英四(영사))君(군)의 構成(구성)·演出(연출)로 30분간 열린다.
▲고딘·누 女史(여사)(假想(가상) 入國歡迎式(입국환영식)=5日(일) 오후 6시30분부터 中講堂(중강당)에서 越南(월남)의 佛敎(불교)탄압과 獨裁者(독재자) ‘누’여사의 ‘地獄國(지옥국)’으로부터의 歡迎式(환영식)이 (假想(가상))이 亦是(역시) 尹靑光(윤청광)君(군)의 構成演出(구성연출)로 열린다.
▲아카데미·파레이드=‘누’여사 入國歡迎式(입국환영식)에 이어 中講堂(중강당)에서 李尙雨(이상우)뺀드와 同門人氣(동문인기)스타 및 歌手(가수)들이 出演(출연)하는 가운데 長技大會(장기대회), 쌍쌍노래자랑, 현상퀴즈, 諷刺劇(풍자극), 輕音樂(경음악)감상 等(등) 호화로운 푸로를 가지고 아카데미 퍼레이드가 進行(진행)될 것이라고 하는데 在學生(재학생)은 ‘파트너’를 同伴(동반)하여주기를 바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