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 주제로 강연 및 저자사인회 진행

우리대학 중앙도서관(관장 임중연)이 27일 오후 3시 우리대학 중앙도서관 2층 전순표 세미나실에서 박준 시인을 초청해 ‘북삼매 명사의 지식강연’을 진행한다.

박준 시인은 우리대학 중앙도서관이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우리대학 학생이 가장 만나고 싶어 하는 작가’로 선정돼 이번에 연사로 초청됐다.

박준 시인은 ‘당신의 이름을 지어다가 며칠은 먹었다'의 저자로, 2008년 계간 '실천문학'을 통해 등단했다. 2013년 제31회 신동엽문학상 수상, 2017년 문화예술발전유공자로 선정돼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문학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 최근 ‘운다고 달라지는 일은 아무것도 없겠지만’이란 산문집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시인이기도 하다.

이번 강연은 ‘슬픔은 자랑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로 시인의 언어적 감수성과 함께 편히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 독자들의 저자 시낭송, 저자 사인회 등도 예정되어 있다.

우리대학 임중연 중앙도서관장은 “빛나고 아름다운 우리 모두가 시인이 될 수 있다”며 “남산의 벚꽃이 만개하는 봄날, 시집 한 권 읽는 여유를 찾자”고 말했다.

이번 강연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중앙도서관(02-2260-3457)으로 문의 가능하다.

저작권자 © 대학미디어센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