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팀 참가해 열띤 경쟁, 11개 팀 수상 총 상금 1000만 원 수여

 우리대학교(총장 한태식(보광))가 7일 동국대 충무로영상센터에서 ‘2017 동국창업리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교내 및 지역사회 청년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우리대학교 창업지원단(단장 이광근)의 주관으로 열렸다. 

 

 올해에는 전국의 우수 기술 및 아이디어(아이템)을 보유한 76개 팀이 참가했다.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3개 팀이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11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 팀에게는 우리대학 총장 명의의 상장과 상금이 함께 수여됐다.   상금은 대상 3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이다.

 

 통합 대상은 우리대학 오채윤(건설환경공학과 4)학생의 ‘차선변경 도우미 LED 스티커’가 받았다. 오채윤 학생의 아이템은 초보운전자들의 ‘차선변경’에 대한 어려움을 해결하는 사이드미러 LED 교정점 스티커로 특허를 통한 기술적 독점력과 한 달 평균 6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점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을 두루 인정받았다. 

 

 일반인 최우수상에는 루티헬스의 국경민 대표가 스마트 웨어러블 안전 카메라, 이노블루션의 김태호 대표가 무인자동차 보험청구 및 제증명발급무인자동화 팩스서비스로 수상했으며, 학생부문에서는 홍익대 박영상(컴퓨터공학 4)학생이 원터치 콘택트렌즈 케이스 ‘네몽이’, 강원대 송교육(시스텝공학 3)학생이 압력 자가 발전기 ‘프레이터’로 수상했다.

 

  일반인 우수상은 올트의 김태준 대표가 전자저울과 센서를 이용한 중소기업 볼트 재고관리시스템, 태그솔루션 박승환 대표가 디지털 사이니지 및 IoT콘텐츠 구현을 위한 투명 LED 전광필름, 비노빈스의 김형찬 대표가 세계적인 핸드 드립퍼의 맛을 구현하는 스마트 핸드드립 제품으로, 학생 부분에서는 우리대학 심인혜(경영학 4)학생이 바이럴 마케팅 영상 브랜드 웹드라마, 우리대학 김상석(건축학 4)학생이 100% 핸드메이드 건강 끓인 물, ‘thinkingwater’, 건국대 김성빈(경영학 졸)학생이 다녀온 나라를 기록하는 세계지도 배낭, ‘엠비치오넴’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오채윤 학생과 심인혜 학생은 그동안 우리대학 창업지원단에서 주관하는 창업동아리 육성사업, 글로벌 창업역량강화 콜럼버스 프로그램 등을 참여해왔다. 

 

 우리대학교 창업지원단 이광근 단장은 “수상자들이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성공적인 창업 아이템사업화의 길로 한 발짝 다가갔을 것"이라며 “기업가정신을 바탕으로 무소의 뿔처럼 도전하여 우수한 청년창업가들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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