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떡(?!)
○…학교 곳곳에 비치돼있는 휴대폰 급속 충전기. 급하게 휴대폰을 충전해야 할 때 요긴하게 사용된다고.
그러나 명진관에 있는 휴대폰 급속 충전기 4개 중 3개는 아무것도 없는 채로 잠겨있어 빈 충전기에 먼지만 쌓여가고 있다는데.
학교 측은 서로 담당 부서를 떠넘기고 있어 정작 필요한 학생들은 사용하지 못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대체 누구를 위한 휴대폰 충전기?”

 

원성은 4G, 반응은 2G
○…많은 학생이 학교 공용 와이파이 때문에 속 터지는 상황을 겪고 있다는데. 학내 커뮤니티에는 불만을 토로하는 글이 줄줄이 이어진다고.
하지만 우리대학 정보처 관계자는 ‘금시초문’이라는 반응을 보였는데. 5년째 노후한 와이파이 통신망을 쓰고 있는데다 예산 문제로 명확한 개선책을 내놓기 어렵다는 입장이라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책임감, 와이파이와 함께 사라지다.”

 

자동차도 보행자?
○…교내 ‘보행자’ 전용도로에 자동차들이 주차돼있어 많은 학생이 “자동차와 사람들이 같은 도로에 섞여 다닌다”며 불평을 토로했다고.
이에 학교 측은 “제재를 가하고는 있지만 전용 주차장이 멀어 잠시 주차하는 차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현실적으로 서로 양보해야 한다는 입장.
전용 공간이 나누어져 있는 만큼 주차는 최대한 전용 주차장에 해야 하는 게 아닌지.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보행자 전용 도로, 자동차들의 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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