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단원고 교사 故 최혜정(역사교육 12졸) 동문의 추모식이 지난 4월 16일 오후 2시 학림관에서 열렸다.
故 최혜정 동문의 추모비 앞에서 진행된 이번 추모제는 이민수(역사교육12) 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한철호 역사교육과 교수, 전영준 역사교육과 총동창회장, 이민수 역사교육과 학생회장, 고태경(역사교육12) 군, 박진우(역사교육 15졸) 군이 추모사를 낭독했다.
故 최혜정 동문 유가족은 고태경 학생의 대독을 통해 “올해도 혜정이를 기억해주어 머리숙여 감사드린다”며 “아직 돌아오지 못한 9명도 잊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학생들에게 “훌륭한 교사가 되어 올바른 가르침으로 정의가 살아있는 나라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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