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조망철거 지시, 학교당국요구 받아들여

 

金市長(김시장) 現地踏査(현지답사)코 是正(시정)確約(확약)
鐵條網撤去(철조망철거)를 指示(지시)
學校當局要求(학교당국요구)받아들여
本校隣接國有林不法占據事件(본교인접국유림불법점거사건)
 
 
본교隣接國有林(인접국유림) 不法占據事件(불법점거사건)에 대하여 학교당국은 그간 關係(관계)당국에 公正(공정)한 行政措置(행정조치)를 취해달라는 요지의 請願書(청원서)를 보내는 한편 總學生會(총학생회)도 陳情書(진정서)를 제출하여 善處(선처)를 바라오던 중 7일 하오 金玄玉(김현옥) 서울特別市長(특별시장)이 직접 來校(내교)하여 말썽이 되고 있는 現地(현지)를 답사하고 學校(학교)당국의 要求(요구)가 정당한 것을 確認(확인), 담장에 가설된 철조망만을 철거토록 管下中區廳(관하중구청)에 指示(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개운치 않은 여운을 남겼다.
 
이날 金市長(김시장)은 國有林(국유림)에 土砂流出(토사유출)방지라는 美名(미명)아래 담장과 철조망을 가설한 本校(본교)인접 現地(현지)를 金學生處長(김학생처장)과 中區廳長(중구청장)의 案內(안내)로 踏査(답사)한 다음 趙總長(조총장)과 만나 ‘學校當局(학교당국)의 要求(요구)대로 是正(시정)’하겠다고 말하였다.
 
학교당국은 본교 인접지인 南山(남산)국유림이 본교의 拂下豫定地(불하예정지)로서 賃貸(임대)수속 및 拂下申請書(불하신청서)를 지난 2月(월)에 제출한 바 있었다.
 
그런데 三護財閥(삼호재벌) 정재호 씨가 자기주택정원을 확장키위해 무허가 담장을 구축 도중 관할서원의 제지로 미완성된 채 중단, 7월 26일 中區廳長(중구청장)은 행정대집행법을 적용 强制撤去(강제철거)했으나 8월 20일 수십명의 경찰관보호하에 토사유출 방지라는 미명으로 부로크담장과 철조망을 가설, 말썽을 일으켰던 것이다.
 
이에 학교당국과 총학생회는 관계당국에 청원서 및 진정서를 각각 제출하여 담장과 철조망을 철거토록 요구했으며 一部(일부) 學生(학생)들은 聲討大會(성토대회)까지 열 氣勢(기세)를 보였었다.
 
학교당국은 物議(물의)를 일으키고 있는 不法的(불법적)인 담장도 조속한 시일내에 철거토록 계속 요구하고 있어 앞으로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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