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리부는 소녀
○…재학생 아이돌 멤버 A양이 도서관에 뜨자, 피리부는 사나이의 진풍경이 연출되었다는데.
도서관에서 시험공부하던 A양을 보기위해 많은 인파가 몰려들어 면학 분위기를 흐리기까지 했다고.
그 중 일부는 코앞에서 사진을 찍거나, 졸졸 따라다니는 등의 도를 넘는 행동을 보였다는데. 결국 A양은 미안한 마음에 얼마 못가 자리를 뜨고 말았다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그 학생, 공부 좀 하게 놔둡시다!”

연쇄배변범(?!)
○…4월, 동악 최고의 스릴러! ‘연쇄배변사건’. 중앙도서관, 신공학관, 혜화관 화장실 바닥에 변을 보고 가는 이가 있어 여러 사람 당혹스럽게 했다는데. 처음에는 음주상태에서 저지른 실수라고 추측했지만 계속되는 비상식적 행동에 화가 난 도석완씨, 범인 색출에 나섰다는 뒷이야기.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불만이 있다면 당당하게 말하세요. 변(辯)아닌 변(便) 늘어놓지 말고요.”

물만 먹~고 갑시다~~
○…날이 더워질수록 정수기를 찾는 사람이 늘어만 가는데.
물을 마시고 싶은 마음이 달아날 정도로 정수기 주변 상태는 엉망. 옆에 쓰레기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쓰던 종이컵이 나뒹굴기는 기본이고 쓰다 버린 휴지도 정수기 위에 올려놓기 일쑤라는데. 심지어 컵라면 국물을 버리는 것이 목격되기도 했다고.
이에 본 회전무대자 왈 “깨끗한 물만 찾지 말고 깨끗한 뒤처리도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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