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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 없는 총학생회 선거, 치열한 경선 레이스를 달리는 입후보자들제47대 총학생회 선거 입후보자 인터뷰
  • 이윤화 기자
    국윤나 수습기자
  • 승인 2014.11.17
  • 호수 1557
  • 댓글 0

   
▲ 정 박웅진 후보, 부 배상민 후보 | 정 최광백 후보, 부 김건중 후보(좌측부터)

“이상을 일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경험과 능력!”

 

정 박웅진(식품생명공4)
부 배상민(전자전기3) 후보


1.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46대 부총학생회장으로 있을 때 드림패스 강제조항 을 폐지시켰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 7,000명의 학생들과 공감하고 의견을 함께 하였고 실제 변화를 이끌어 냈다. 학생들이 뭉치면 변화할 수 있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일상에 변화를 가져오고자 출마하게 되었다.

2. 추구하는 총학의 상은?
총학생회는 학생들이 필요로 하지만 혼자서는 할 수 없는 것을 해결해주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총학생회의 동력은 학생들의 여론을 기반으로 하여 일상적인 어려움을 해결함과 동시에 근본적인 문제에 목소리를 내야 함에 있다. 학우들의 개인적인 이상을 일상의 변화와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는 바람이 저희 선거구호 ‘상상플러스’에도 잘 드러나 있다.

3. 주요 정책과 공약을 소개한다면?
주요 정책은 5가지다. △성적우수장학 등록금을 70%에서 100%로 증액 요구 △영어강의 전공수업 우리말 수업 병행 개설 △1학년(14학번 이후) 공통교양 재수강 시기 제한 해제 △C언어 프로그래밍 정례 강좌 제공 △취업준비생을 위한 ‘기본 한국사’ 특강 개설이다. 주요 공약 이외에 학우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방법을 생각해봤다. 학내에 총학생회 자체 게시판을 만들고 새내기 농구대회, 총장배 챔피언스리그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

4. 주요 정책 5가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한다면?
성적우수 장학 등록금 100%로 증액 요구 공약은 성적우수 장학금이 100%인 타 대학에 반해 우리대학은 70%이라는 점에서 요구하게 된 것이다. 영어강의 우리말 수업 병행은 영어강의의 질에 대한 의문이 있다. 그러나 곧 다가올 대학구조조정에서 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전면 철폐를 주장하기는 어렵겠지만 우리말 수업 병행을 요구해 제도보완을 요구할 계획이다. 공통교양 재수강 시기 제한 해제는 재수강 시기를 강제로 제한하는 규정을 없애는 대신 재수강 난립을 막기 위한 대안을 제시하겠다. C언어 프로그래밍 강좌 제공은 MSC(Math Science Computer)라는 공학인증프로그램 수강을 지원하는 것이다. 기본 한국사 특강 개설은 취업을 앞둔 학우들의 의견을 반영한 공약이다.      

5. C언어 프로그래밍 강좌제공은 공대생만을 위한 특혜라는 지적이 있다. 한국사 특강은 어떻게 진행 할 예정인가?
인문학 강좌 강화도 생각했지만 예산 등 학교와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 있어 실현 방안을 고민하는 중이다. C언어 프로그래밍은 ‘멋쟁이 사자처럼’이라는 프로그래밍 동아리와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큰 예산이 들지 않는다. 또 C언어 프로그래밍 강좌 수요가 많았기 때문에 만든 것이다. 한국사 특강은 역사교육과 수업, 생협 한국사 특강과 연계할 계획이다.


6. 학생회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지지가 전제된 학생회비 확보가 중요하다. 그런데 학생회비 납부 금액은 지난 4년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학우들이 학생회비로 진행하는 정책들에 실효성을 느끼지 못해서라고 생각한다. 자신들이 납부한 학생회비가 어떻게 돌아오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학생회 운영의 필요성에 회의를 느끼는 것 같다. 그래서 지난 해에 통장을 공개했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공개를 모르는 학생들이 있었다.

7. 본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7%가 학생회비 선택 납부에 찬성했다. 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학생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학생회비 납부가 계속 저조하다면 학생회 운영에 있어 예산집행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해나갈 생각인가?
사업 규모는 학생회비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투명하게 학생회비 회계를 공개하고 학생들이 보기 쉽게 접근성을 높여 신뢰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한 단과대나 과단위로 참여가 가능한 학생회비를 얼마나 잘 사용하는지를 평가하는 콘테스트를 개최할 생각이다. 회계내역을 확인해 순위를 매기고 상금을 지급하는 것도 고민하고 있다.  

8. 선거를 하게 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금까지 학생회장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은 변화의 필요성을 말하며 이상만을 주장했다. 우리는 지난해 학생회 활동을 통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이미 보여주었다. 경험을 통해 변화의 폭을 넓혀가는 방법을 고민하려 한다. 우리대학 학생으로서 권리를 행사해 달라고 말하고 싶다.

“친근함과 소통으로 무장한 맞춤
공약, 백발백중!”

 

정 최광백(행정4)
부 김건중(정치외교3) 후보


1. 총학생회에 출마하게 된 계기는?
정 후보자나, 부 후보자 모두 학교생활을 하는 내내 학우들이 총학생회와의 거리감을 느끼고 있다고 생각했다. 물리적 거리 뿐 아니라 심리적 거리도 포함되는데 학우들과 총학생회의 거리감을 좁혀보자는 생각에서 출발해 출마까지 이어졌다.


2. 추구하는 총학의 상은?
‘백발백중’이라는 선거구호를 보시면 저희가 추구하는 총학의 상을 아실 수 있다. 백발백중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먼저 일만 삼천의 모든 학우들에게 맞춤형 정책과 공약을 펴겠다는 의미이다. 두 번째는 정 후보자인 저 최광백의 ‘백’과 부 후보자인 김건중의 ‘중’자를 써서 저희의 이름이 들어간 친근하고 책임감 있는 총학생회를 만들어가고자 한다.

3. 주요 정책과 공약을 소개한다면?
기존의 총학생회 공약에서 확대했다. 우선 △투명한 총학생회 만들기 △학과구조조정 반대△바이오시스템대학 일산이전 안정화 △공통교양 재수강 금지 반대 추진 △108주년 기념관 건립 관련 학생 불편 최소화를 2015년도 5대과제로 선정했다. 더불어 △소통 강화 △정보 전달 확대 △네트워크 활성화 3가지의 확대된 공약으로 학우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함께하는 총학생회를 만들어내겠다.


4. ‘5대과제’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 한다면?
올해 학생회비 분배문제로 논란이 많았다. 내년에는 학생회비에 관해 주기적인 통장공개 등 투명한 운영과 단위 간 충분한 의견수렴을 하겠다. 학과구조조정은 학력인구 감소의 배경으로 인해 학과구조조정의 필요성이 있다는 것은 일부 인정하지만 일방적이고 기업방식의 학과구조조정에는 반대한다. 바시대 일산 이전은  내년부터 이뤄지는데 공통교양 수업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충분한 학습 환경 제공을 요구하겠다. 공통교양 재수강 금지 문제는 새내기들에게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로 남아있다. 학교와 논의해 해결방법을 찾아보겠다. 108주년 기념관 건립은 우리대학의 랜드 마크가 건설되는 좋은 일이다. 반면 건설과정에서 학우들의 불편사항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해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5. 3가지의 확대된 공약은 어떻게 실현시킬 것인가?
소통 강화에 대한 실현 방안은 ‘도란도란’, ‘언더클래스’ 등으로 구체화 된다. 대면 소통 장소를 마련해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자리를 만들겠다. ‘언더클래스’란 학교 곳곳에 위치한 열람실, 실험실 등을 말한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학우들을 찾아가 학교 소식 등 정보를 전달할 것이다. 정보 전달 확대는 장학금 등 필요하지만 잘 모르는 정보들을 알려주는 것이고 네트워크 활성화는 단과대, 중앙기구, 동아리 등 다양한 단위의 교류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6. 학생회 운영을 위해서는 학생들의 지지가 전제된 학생회비 확보가 중요하다. 그런데 학생회비 납부 금액은 지난 4년간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원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일단 학생회와 학우들의 괴리감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한다. 학우들 입장에서 봤을 때 ‘총학생회가 저런 사업을 왜 진행하지?’라는 의구심이 든다면 당연히 학생회비는 선택적으로 납부하지 않을 수 있다. 금액의 문제라기보다는 그동안 학생대표들이 그만큼 학우들에게 신뢰감을 주지 못한 책임이 크다고 생각한다.

7. 본지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77%가 학생회비 선택 납부에 찬성했다. 또 절반 이상의 학생들은 지속적으로 학생회비를 납부하지 않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학생들의 학생회비 납부가 계속 저조하다면 학생회 운영에 있어 예산집행의 어려움이 예상되는데 어떻게 해나갈 생각인가?
만약 당선된다면 방학 중이지만 개강 전까지 조금의 시간이 있다. 그동안 학생회가 진행할 사업을 홍보하고 학우들이 학생회비를 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하겠다. 교비지원을 늘려가는 것도 당연하지만 학우 개개인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 근본적인 해결 방안이라고 생각한다.
 

8. 선거를 하게 될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투표 자체는 학우들이 학생회에 자신의 의견을 전달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다. 또 학우들이 원하는 학생회를 구성할 수 있는 방법이며 권리이다.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 학우들에게 약속드린 공약이행을 백발백중의 지상목표로 정하고 하나씩 이뤄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윤화 기자
국윤나 수습기자  dgupress@dongguk.e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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