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여와 3개 단과대 입후보자 없어 비대위 체제로 운영

2015학년도 중앙기구 및 단과대 학생회 선거가 시작됐다. 후보등록은 지난 12일에 마감됐으며 선거 운동기간은 13일부터 23일까지이다.

투표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만해관을 비롯한 각 단과대 건물에 비치된 총 12개의 투표소에서 진행된다. 24일과 25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나 26일은 오후 6시까지만 가능하다. 개표는 26일 7시 이후 중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에는 △총학생회 △졸업준비위원회 △동아리연합회 △불교대 △법과대 △사회과학대 △경영대 △공과대 △사범대 △예술대 △약학대 후보자가 출마했다. 이 중 총학생회와 법과대의 선거만 경선으로 치러진다. 반면 총여학생회와 문과대, 이과대, 바이오시스템대는 입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으며 다음 보궐선거 이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된다. 또한 47대 총대의원회 선거는 하반기 대의원총회에서 치러 질 예정이다. 47대 총학생회 선거에는 최광백(행정4)-김건중(정외3) 조와 박웅진(식공4)-배상민(전자전기3) 조가 출마했다.

한편 각 선거운동본부(이하 선본)는 지난 13일부터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백발백중’을 선거 구호로 내세운 최광백(행정4)-김건중(정외4) 조는 맞춤형 정책과 지원을 캐치프레이즈로 선거유세를 펼쳤다. 박웅진(식공3)-배상민(전자전기3) 조의 선본 ‘상상플러스’는 각 단과대에 맞는 공약을 적은 6개의 플랜 카드를 내걸며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단과대별 정ㆍ부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는 △불교대=이승준(불교2)-이송희(사회복지2) △법과대 기호1번=이수원(법학1)-김해찬(법학1), 기호 2번=이선주(법학2) △사과대=안드레(정치외교4) △경영대=서욱진(경영3)-황진웅(경영3) △공과대=손수한(정보통신3)-이상연(건설3) △사범대=김종진(국어교육3)-김병수(역사교육3) △예술대=심예율(조소3) △약학대=하동우(약학과5)-심으뜸(약학과4)이다. 졸업준비위원회 입후보자는 이희현(멀티미디어공3)이다.

한편 46대 총대의원회 산하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위)는 내일 후보자 합동공청회를 진행한다. 합동공청회는 중선위 위원장이 관할하며 후보자의 소견발표, 학내 언론사의 질의와 후보자의 응답, 참석자의 서면질의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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